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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법' 실효성 논란…'국가 책임 보상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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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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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보건복지위가 18일 의료분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환자단체는 국가 책임 보상제 도입과 선 구제 시스템을 요구했다.
  • 심의위 환자 대표 포함과 사과법 제정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의료분쟁법, 국회 복지위 '통과'
일본, 조사·보상 기한 법적 명시
기한 법적 명시로 환자 기다림↓
'형식적' 설명 시스템 개선 촉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사고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보상의 주체를 민간 보험사가 아닌 '국가'로 전환하는 '국가 책임 보상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고, 의료인에게는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의료분쟁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

의료분쟁법은 의료분쟁의 조정·중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의료 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받을 수 있고 의료진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이 조성된다.

의료분쟁법에 대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요구사항 [AI 일러스트=신도경 기자] 2026.03.18 sdk1991@newspim.com

의료분쟁법이 복지위를 통과한 가운데 환자단체는 수술 직전 형식적인 서명보다 환자가 사고 위험과 후유증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가 전달돼야 한다고 했다. 정부가 최소 24시간 이전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전달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호한 법적 표현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숫자'가 명시된 법률 제정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일본의 사례처럼 '사고 인지 후 30일 이내 조사 완료, 90일 이내 보상 결정'과 같은 명확한 마감 기한을 정해 환자의 기다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보상의 주체를 민간 보험사가 아닌 '국가'로 전환하는 '국가 책임 보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가 과실 여부를 가리기 전에 먼저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급하고 사후에 정산하는 '선 구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의료 사고를 판단하는 심의위원회의 구성 역시 변화가 요구된다. 의료인과 법의학 전문가뿐 아니라 환자단체와 환자 대변인을 포함해 환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료진 처벌 위주의 문화가 필수의료 붕괴를 가속화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최선을 다한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의료진이 소송의 중압감을 느낀다면 결국 응급실과 수술실은 비어갈 수밖에 없다. 의료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끌어내는 '사과법'을 도입하고,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해 재발을 방지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이번 의료 분쟁 조정법이 환자를 보호하고, 무너지는 필수의료를 살리는 '안전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명분 싸움에 몰두하는 동안 중증 환자들은 소송 비용과 시간 앞에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정부와 국회는 부족한 점을 즉시 보완해야 한다"며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령을 마련해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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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액 5조 회복 쿠팡 주가는 최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의 이용자와 결제액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의 평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쿠팡 모회사 쿠팡Inc 주가는 52주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내려앉았다. 고객은 돌아왔지만 투자자는 아직 쿠팡의 경영 정상화를 신뢰하지 않는 셈이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대규모 비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물류센터 화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미국 집단소송과 세무 리스크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한 영업 회복만으로는 기업가치 훼손을 만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와 결제액이 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섰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핵심이 고객 이탈보다 수익성과 규제, 경영 신뢰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쿠팡Inc 주가는 15달러 붕괴...고점 대비 반토막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쿠팡Inc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8일~10일(현지시간)까지 사흘째 14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다. 지난 8일 14.81달러, 9일 14.76달러에 이어 지난 10일 14.67달러로 14달러선에 머무르며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 중이다. 지난 10일 종가는 지난해 9월 기록한 52주 최고가(34.08달러) 대비 56.9% 폭락한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29일 발생한 3300만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악재 직후인 지난해 12월 1일 종가(26.65달러)와 비교해도 45% 가량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 이용 현황을 나타내는 외형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쿠팡의 올해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Product Commerce) 부문 활성 고객 수는 역대 최대인 2470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달 결제 추정액 역시 5조 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4조8337억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기준 최고치다. 쿠팡 이용자 수도 매달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의 3544만명보다 51만명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정보 유출 이전인 작년 10월 쿠팡의 MAU는 3438만명이었다. 문제는 펀더멘털을 위협하는 수익성 악화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189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별 영업손실액은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 전환하면서 두 분기 연속으로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행정 과징금, 피해 보상액, 고객 유치용 마케팅 비용이 일시에 반영된 타격이 컸다. 여기에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서구 물류센터 화재 사고가 악재를 더했다. 쿠팡이 추산한 화재 손실 규모만 2억4600만 달러(약 3500억 원)로, 해당 손실은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된다. 거점 물류센터 운영 차질에 따른 추가 유통 비용까지 감안하면 연간 실적 압박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마켓스크리너가 집계한 쿠팡의 올해 영업이익(EBIT) 전망치는 약 1조3516억원 적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美 징벌적 손배·공정위 조사·3000억 세무 리스크 '삼중고' 단기 실적 이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은 장기화하는 사법·규제·세무 리스크다.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쿠팡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이 계류돼 있다.  국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방위 조사가 본업 체질을 압박하고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츠 최혜대우 요구 ▲와우멤버십 끼워팔기 ▲할인쿠폰 비용 전가 ▲입점업체 지위 남용 등 4개 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심의 중이다. 제재 확정 시 수천억 원대 과징금은 물론, 핵심 수익원인 와우멤버십 연계 정책 등 사업 구조 자체를 수정해야 할 위험이 크다. 최근에는 국세청발 세무 리스크까지 수면 위로 올랐다. 쿠팡Inc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특별세무조사 결과,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간 이전가격 및 내부거래 문제로 약 2억80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추가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 쿠팡 측은 일회성 악재가 해소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떠났던 고객과 와우회원이 회복되고 있다"며 "관련 여파가 내년에 완전히 해소되면 과거의 성장률과 마진 구조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 조사 건에 대해서도 행정구제 및 소송 절차를 통한 적극 소명을 예고했다. 증권가 역시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은 유지하면서도 당분간 주가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각종 악재가 실적 전반에 유의미한 부담을 줄 것"이라며 "규제 대응 결과와 고객 신뢰 회복 속도가 단기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rd@newspim.com 2026-09-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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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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