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국민 65% "트럼프, 이란 지상군 투입할 것"… 찬성은 단 7%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정작 이를 지지하는 미국 국민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입소스가 이날까지 사흘간 미국 성인 1,545명(표본 오차범위 ±3%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규모 지상전에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이 방안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단 7%에 그쳤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조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와 이란 석유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하르그섬 장악을 위해 수천 명 규모의 지상군 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련 질문에 "어느 곳에도 병력을 배치하지 않겠다"면서도 "만약 하더라도 당신들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의 전쟁 전반에 대한 지지율은 37%로 집계됐다. 반면 응답자의 59%는 전쟁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여기에는 공화당원 5명 중 1명(약 20%)도 포함됐다.

특히 응답자의 55%는 작전 규모와 상관없이 어떠한 형태의 지상군 투입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특수부대 등 소규모 병력 투입에 대해서는 공화당원의 63%, 전체 응답자의 34%가 찬성해 온도 차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진영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당내 주요 인사들은 이번 전쟁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의회 과반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해소와 해외 분쟁 개입 중단을 공약하며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전쟁은 정치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 개전 3주 만에 미군 13명을 포함해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동 내 에너지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를 괴롭혀온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화당원의 77%는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지하고 있으나, 민주당(6%)과 무당층(28%)의 지지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0%로, 개전 직후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