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개인 파일 정리" 논란 일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 압수수색 직전 하드디스크 폐기 논란에 해명을 요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예비후보에게 "손톱만큼도 걸릴 게 없다던 전 예비후보가 밭에 버린 하드디스크는 무엇인가"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의원실의 하드디스크 폐기 정황은 330만 부산 시민에게 깊은 충격을 안겼다"며 "압수수색 직전 보좌진이 하드디스크를 밭에 내던졌다는 소식은 전 의원의 '손톰만큼도 걱정 없다'던 호언장담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제 말이 아니라 설명으로 답해야 한다"라며 "왜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졌는지, 전 의원은 보좌진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시민 앞에 진실을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보좌진의 독단적 일탈이라는 해명은 강선우 의원 사례와 판박이"라고 힐난하며 "전 의원은 보좌진 뒤에 숨어 꼬리 자르기를 멈추고 당당하게 소명하라"고 직격했다.
정 예비후보는 "만약 보도가 사실과 다르면 저한테 하셨던 그 솜씨 그대로 즉각 언론을 고소하고 언론중재위로 달려가라"며 "전 의원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하실지 부산 시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재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적된 자료 삭제는 해당 직원이 개인 파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다.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해당 직원의 행위를 인지한 즉시 자료 복구 지시를 내렸으며, 당시 복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의원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