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샘표, 주류까지 확장 승부수…해외 부진 넘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샘표식품이 23일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주류 수출을 추가했다.
  • 발효 기술 활용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 국내 실적 개선에도 해외 비중 낮아 4세 경영의 글로벌 과제가 부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류 수출 추가로 사업 확장…글로벌 공략 포석
해외 매출 늘었지만 비중은 정체…'10%대 벽' 지속
4세 박용학 전무 체제…해외 사업 성과 시험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샘표식품이 주류 수출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당장 술을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은 아니지만, 발효 기술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해외 비중이 낮아 성장 한계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사진=샘표>

◆ 발효 기술 확장…주류로 사업 외연 넓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제2조 사업 목적을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기존 '식품 제조·가공업' 중심에서 농·수·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까지 포함하는 종합 식품 사업 구조로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주류 수출업'이 새롭게 포함됐다. 주류는 발효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만큼 샘표의 핵심 기술인 발효와 밀접한 분야다.

업계에서는 이를 향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단계로 보고 있다. 샘표가 강점으로 삼아온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식품뿐 아니라 주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샘표 관계자는 "발효 기술과 연관된 다양한 사업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정해진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샘표 간장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뉴스핌DB]

◆ 해외는 여전히 '과제'…4세 경영 시험대

샘표식품은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1.7% 증가했다. 내수 부진으로 경영 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원가 안정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샘표는 기업 간장을 비롯해 고추장·된장 등 장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국내에서는 간장 시장 1위를 굳건히 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폰타나', '티아시아' 등 소스 제품을 앞세워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해외 사업이 문제다.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대 중반 수준에서 늘어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수익성도 개선되지 않으면서, 매출 확대가 곧바로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샘표가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샘표식품 제공]

국내 식품업계에서 글로벌 시장은 곧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K푸드 확산 흐름을 선점해야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샘표의 글로벌 전략은 오너 4세인 박용학 전무가 총괄하고 있다. 박 전무는 생산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 외부 인재 영입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춰 샘표도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천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영동 공장 증설을 통해 고추장 기반 소스 등 K소스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해 지난해 127억 원을 투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푸드 확산 흐름 속에서도 장류·조미식품은 라면이나 스낵보다 글로벌 확산 속도가 느린 편"이라며 "현지화 제품과 유통망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하면 매출은 늘어도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목적 확대를 통해 종합 식품기업으로의 전환과 신사업 기반을 마련한 만큼, 샘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