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의 사전 계약에 돌입하며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EX90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집약한 모델로, 브랜드가 축적해온 안전 기술과 첨단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플래그십 SUV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90의 시작가를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XC90 T8 대비 약 1000만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전기차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고려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가격과 세부 사양은 오는 4월 1일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파워트레인은 106kW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AWD) 기반으로 구성된다. 트림은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두 가지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625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성 역시 강조됐다. EX90은 '충돌 제로(Zero Collision)'를 목표로 한 최신 안전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볼보가 약 100년간 축적해온 안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럭셔리 카'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90은 안전과 기술, 디자인, 지속 가능성을 집약한 차세대 플래그십 SUV"라며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