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동 원유 생산 정상화에 수개월 소요 전망…"유가 100달러 시대 이어질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 전쟁 종료 후에도 쿠웨이트 CEO가 24일 중동 원유 생산 완전 회복에 수개월 걸린다고 우려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하루 600만 배럴 이상 생산 중단됐으며 우회 수송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 유가 100달러 시대 굳어지며 중동 180달러 유가가 미유럽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봉쇄로 600만 배럴 생산 중단…우회 수송은 부족분 20%만 보완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중동 지역의 원유 생산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각)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글로벌 석유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고유가 시대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이크 나와프 알 사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P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유정 가동을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걸프 지역 전체가 생산 능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걸프 국가들에서 이미 하루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꽉 막힌 호르무즈 해협…"우회 수송은 임시방편일 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다.

알 사바 CEO는 호르무즈 해협 차단이 세계 에너지 시스템에 가하는 충격이 워낙 거대해 파이프라인을 통한 우회 수송은 "임시방편조차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파이프라인을 활용하고 미국 등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고 있지만, JP모간의 나타샤 카네바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조치들이 현재 부족분의 약 5분의 1 정도만 보완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콘퍼런스 참석자들 역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없이는 근본적인 해법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등 걸프 지역 석유기업 경영진들은 "이 문제는 공급 문제가 아닌 안보 문제"라며 "유일하게 지속 가능한 해법은 해협을 열어두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짐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 역시 "우리가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하더라도 이란이 해협에 대한 통행료를 부과하며 '유료 통로'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픽업트럭에 탑재한 미사일이나 소형 고속정 같은 비교적 단순한 무기로도 해협을 통제할 수 있어 사태 해결이 매우 까다롭다고 덧붙였다.

◆ 심화되는 가격 격차…"미·유럽도 180달러 유가 맞을 수도"

공급 회복 지연은 필연적으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에너지 정보업체 엔베러스(Enverus)는 국제 유가가 2026년 평균 95달러, 2027년에는 100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유가 100달러 시대'가 굳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지만, 중동 지역 현지 유가는 이미 180달러를 돌파하며 극심한 가격 격차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CEO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은 현재 시장 유가가 실제 공급 감소 규모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중동에서 나타나는 180달러 수준의 살인적인 유가가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S&P 글로벌의 짐 버크하드 원유 리서치 책임자는 "이 같은 극단적인 가격 격차는 결코 지속될 수 없다"며 "향후 몇 주 내에 양쪽 가격이 중간에서 수렴하거나 한쪽으로 급격히 맞춰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