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2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정책공약)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서약식을 통해 예비후보들의 공약 이행 의지를 공개적으로 확인하고, 시민이 정책 정보를 충분히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예비후보 인사말, 정책질의 답변서 전달,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 낭독, 서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약서에는 광양의 중장기 비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 이행 약속이 담겼으며, 예비후보들이 사전에 제출한 정책질의 답변서는 시민 누구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언론과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정책 정보 공개는 '깜깜이 선거'를 막고 정책 중심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경선 예비후보로는 정인화 현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등 4명이 등록돼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들은 각자 지역 산업 구조 전환, 복지 강화, 도시 경쟁력 제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평식 상임대표는 "오늘 서약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새기는 자리"라며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광양에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종이에 머무는 글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완성되는 것인 만큼 후보자들이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상임대표는 또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후보자들의 정책과 실천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며 "시민이 알고 선택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광양YMCA,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YWCA, 광양참여연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2년간 광양참여연대가 상임대표 단체를 맡아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