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을 위한 '전남형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습 부진 원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초등 저학년부터 학습 부진 요인을 세밀히 파악해 개인별 1대 1 맞춤 처방을 제공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해 '진단·지원 통합체계'를 연중 가동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 16개 학교에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교사 20명을 배치해 개별 맞춤형 풀아웃(Pull-out) 수업과 협력수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교사가 없는 학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1대 1 학습 코칭으로 대체 지원한다.
읽기 곤란 학생에 대해서도 초등 1학년부터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난독 위험군을 조기 진단하고 필요 학생에게는 언어치료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기관이 부족한 지역은 '찾아가는 지원'과 '원격 지원'을 병행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초등 1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 중 난독 고위험군은 2학년 진급 이후에도 심층검사와 언어치료를 지속해 선제적 예방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남 전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마다 학습 부진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맞춤 처방이 중요하다"며 "모든 아이가 스스로 읽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올케어(All-Care) 기초학력 보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