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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D-1] LG·삼성 '양강' 구도 속 5강 전쟁... 베테랑 대기록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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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10개 구단이 28일 개막전으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 LG와 삼성이 우승 후보로 강력하며 롯데가 다크호스로 부상한다.
  • 최형우 최고령 기록과 아시아 쿼터 투수들이 주목받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화·KT 5강 도전장···롯데·KIA·SSG는 다크호스
타선에서는 최형우,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대기록 도전
첫 도입 아시아쿼터도 관심···KIA 제외 전원 투수 영입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시즌 KBO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개 구단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28일 LG-KT(잠실), KIA-SSG(인천), 키움-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두산-NC(창원) 경기로 막을 올리는 올 시즌도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으로 펼쳐진다. 정규시즌 상위 5개 팀만이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만큼, 개막 초반부터 한 경기 한 경기의 무게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LG가 올해 사상 최대의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예약했다. 10월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 승리로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2025.11.01 zangpabo@newspim.com

◆LG와 삼성 2강, 다크호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LG가 꼽힌다. 최근 3시즌 동안 두 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일부 전력 변화가 있었지만, 핵심 자원의 이탈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며 선수층은 더욱 두터워졌다.

LG 염경엽 감독 특유의 작전 야구와 경기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다. 특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점왕에 오른 문보경이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재원·이민호·김윤식 등 복귀 자원들이 투타 전반에 걸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삼성이다. 삼성의 젊은 선수들도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 진출 등 꾸준히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삼성은 이제는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타선의 파괴력이 압도적이다. 르윈 디아즈를 중심으로 구자욱, 강민호, 김지찬, 김성윤, 이재현 등 어느 타순에서도 장타와 출루를 기대할 수 있는 '빈틈없는 타선'을 구축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후라도가 21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3.21 wcn05002@newspim.com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 등을 축으로 하는 선발진도 나쁘지 않다. 여기에 지난 시즌 꽃을 피운 이호성, 배찬승 등 젊은 불펜들의 활약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다만 맷 매닝이 팔꿈치 수술 진단으로 이탈한 건 변수다.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매닝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LG에게 무릎을 꿇은 한화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한화는 비록 리그 최강 원투 펀치였던 코디 폰세(토론토)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가 팀을 떠났지만 그 자리를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 그리고 아시아쿼터 대만 투수 왕옌청으로 대체했다. 화이트와 왕옌청은 시범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타선은 오히려 업그레이드됐다.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등 주축 타선에 강백호와 요나탄 페라자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화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거를 타선이 없는 상황이다.

KT도 5강 후보로 손색이 없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 등 토종 선발진이 탄탄하며 케일럽 보쉴리와 맷 사우어를 영입해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여기에 강백호 보상선수로 한화의 셋업맨인 한승혁까지 영입했다.

고영표. [사진=kt 위즈]

안현민이 버티고 있는 타선에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했다. KT는 김현수, 한승택, 최원준을 영입하고 장성우를 붙잡았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다크호스는 롯데다. 스프링캠프 기간 일부 선수들의 징계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오히려 팀 분위기는 더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시범경기에서 8승 2무 2패로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입증했고, 팀 타율(0.300)과 평균자책점(3.86)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과거 시범경기 1위를 기록했던 7번의 시즌 중 다섯 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토종 선발진인 박세웅과 나균안이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두산 역시 반등을 노리는 팀이다. 지난 시즌 9위라는 아쉬운 성적 이후 과감한 투자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해 9위로 떨어진 두산은 반등을 위해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중 한 명인 박찬호를 영입해 센터 라인을 강화했고 내부 FA인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을 붙잡았다.

[대전=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두산 플렉센이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3.17 football1229@newspim.com

여기에 외국인 선수도 잭 로그만 남기고 물갈이를 택했다. 2020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크리스 플렉센이 6년 만에 돌아온 게 눈에 띈다.

KIA와 SSG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지만 언제든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복병'이다. 2024시즌 우승팀인 KIA는 지난해 주축 선수의 부상과 경기력 부진으로 8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최형우, 박찬호, 최원준 등 핵심 선수들이 빠져나간 것은 크다. 그래도 양현종, 조상우, 이준영 등 내부 FA와 재계약했고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김도영의 건강한 시즌 소화 여부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SG는 김민,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의 강력한 불펜과 최정에 고명준, 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선발진의 안정성이 변수다.

[서울=뉴스핌] SSG의 불펜 노경은이 지난 2일 문학 키움전에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SSG 랜더스] 2025.09.02 wcn05002@newspim.com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김광현도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올 시즌 전력 외 선수다.

NC는 지난해 막판 9연승으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전력 보강이 없다시피 했으며, 오히려 에이스인 라일리 톰슨이 부상으로 인해 6주가량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체 외인 찾기가 시급하다. 다만 구창모가 시즌 초반부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마운드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키움은 여전히 하위권 후보로 분류된다. 타선의 중심을 잡았던 송성문(샌디에이고)까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다. 단, 시즌 중반 안우진의 복귀는 리그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뉴스핌] 12일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 전 몸을 푸는 최형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3.12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나올 대기록의 주인공

이번 시즌은 베테랑 선수들의 기록 경쟁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타선에서는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가 걸어 다니는 기록 제조기다. 최형우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타석에 들어선다면 추신수(은퇴)가 가진 KBO리그 타자 최고령 출장(42세 2개월 17일) 기록을 경신한다.

여기에 안타와 홈런을 칠 때마다 추신수가 남긴 이 부문 최고령 기록(안타 42세 1개월 26일·홈런 42세 22일)을 갈아치운다.

지난해 역대 최초 500홈런을 기록한 SSG 최정 역시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21시즌 연속 10홈런에 도전한다. 또한 32개의 홈런을 치면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550홈런 고지를 밟는다.

KT 김현수는 17시즌 연속 100안타, LG 박해민은 13시즌 연속 20도루라는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투수 부문에서는 KIA 양현종이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543경기에서 2656.2이닝을 던지며 186승 127패, 218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송진우(6720경기 3003이닝 210승 153패 평균자책점 3.51·은퇴)에 이어 두 번째 통산 190승 및 200승, 두 번째 2700이닝 돌파에 도전한다. 아울러 1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면 역대 최초로 12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도 세운다.

SSG 노경은은 4시즌 연속 30홀드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노리고 있으며, LG 김진성 역시 통산 최다 홀드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왕옌청이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KBO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2026.03.17 football1229@newspim.com

◆KBO리그 무대 도전하는 아시아 선수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아시아 쿼터 제도의 도입이다. KBO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제도는 각 구단이 아시아 국적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리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시도다.

영입 가능한 선수의 포지션은 무관하지만 KBO리그 10개 구단 중 KIA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모두 투수를 영입했으며, 그 중 7명이 일본인이었다. KIA만 유격수인 제리드 데일(호주)을 아시아 쿼터로 뽑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한화의 선발 왕옌청이다. 한화의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한 왕옌청은 시범경기에서 3경기 등판, 12.1이닝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왕옌청은 등판할수록 내용이 좋아지는 모습까지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가장 경력이 화려한 SSG의 타케다 쇼타도 합격점이다. 타⑴케다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만 14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다. 그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일본 대표로도 활약했다.

[서울=뉴스핌] SSG의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사진 = SSG 랜더스] 2026.03.26 wcn05002@newspim.com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열린 퓨처스리그(2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안타 1사사구 4삼진 무실점으로 최종 점검도 끝냈다.

키움의 가나쿠보 유토도 좋은 피칭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는 4경기(선발 1경기)에 나서 6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마운드가 10개 팀 중 가장 최약체로 평가 받는 키움이기에 유토의 중요도는 커졌다.

반면 롯데의 쿄야마 마사야는 물음표를 남겼다. 시범경기에 4경기 출전한 그는 총 7이닝을 소화하며 8안타(1홈런) 5사사구 8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왔고, 마지막 등판인 지난 23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을 2개의 삼진과 함께 무실점으로 막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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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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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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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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