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주한미군, 핵·재래식 통합 전담조직 'J10' 신설… 확장억제 실행력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주한미군이 26일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 통합을 전담하는 J10 조직을 신설했다.
  • 2024년 6월 기존 J5 산하 CNI 조직을 분리해 대령급 책임자가 이끈다.
  • NCG 이후 확장억제 체계로 진입하나 미 핵사용 결정권은 미국에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CNI 조직 J5서 분리…대령급 지휘, 전략자산 운용 조율
미 전략사·韓 전략사 잇는 '핵-재래식 연결축' 부상
NCG 이후 첫 구조 개편…"공동작계 반영 여부가 관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주한미군이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통합 운용을 전담하는 'J10'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2023년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이후 핵·재래식 통합(CNI)을 전담하는 별도 조직이 주한미군 내에 독립 편제로 격상된 것은 처음이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024년 6월 기존 기획참모부(J5) 산하에 있던 CNI 담당 조직을 분리해 'J10'으로 독립시켰다. J10 책임자는 대령급으로 알려졌으며, 핵·재래식 통합 계획 수립과 실행 조율 기능을 전담한다. 기존 J5가 전략·기획 전반을 총괄했다면, J10은 CNI라는 특정 임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전문화 조직'의 성격이 강하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2023년 워싱턴 선언, 2024년 NCG 정례화 이후 논의돼온 한미 간 핵·재래식 통합 운용 구상을 실제 작전 체계로 연결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진영승 합참의장과 브런슨 연합사령관이 지난 3월 11일 연합사 전시지휘소(CP-TANGO)에서 2026년 FS 연습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6.03.27 gomsi@newspim.com

J10은 미국 전략사령부(USSTRATCOM)와 한국 전략사령부 간 연결축 역할을 맡는다. 유사시 B-52, B-2, 핵추진 항공모함,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운용을 한국군 재래식 전력과 연동해 조율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또 한국군을 대상으로 한 핵 전략 교육·훈련 지원 기능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핵우산 제공' 차원을 넘어, 한국군이 미 핵작전 개념과 절차를 이해하고 재래식 전력으로 이를 보완하는 '통합 운용 체계' 구축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인도·태평양사령부, 주한미군, 한미연합사, 합참, 전략사령부가 모두 참여하는 다층 협의 구조 속에서 CNI 논의가 진행돼 왔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그 연장선"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J10 신설을 확장억제의 제도화 측면에서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본다. 류인석 영남대 교수(예비역 육군 대령·육사 47기)는 "주한미군 내에 CNI 계획·실행 조직이 생겼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미국 핵작전은 기본적으로 미 단독 결정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이 공동작전에 어느 수준까지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라고 했다.

실제로 미 핵작전은 대통령 승인 체계와 전략사령부 지휘 아래 독자적으로 운용되는 구조다. NCG를 통해 정보 공유와 협의는 확대됐지만, '핵 사용 결정권' 자체는 여전히 미국에 있다.

한미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NCG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양국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확장억제 협의체가 유지되며 제도적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J10 신설은 NCG(한미 핵협의그룹)→CNI(핵·재래식 통합)→작전 구조로 이어지는 확장억제 체계의 '마지막 퍼즐'에 해당하지만, 향후 한미 간 공동 기획·실행 수준이 어느 단계까지 심화되느냐에 따라 실효성이 갈릴 전망이다.

한편, 주한미군은 'J10' 조직 신설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공식 발표되지 않은 내부 조직 구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브런슨 사령관이 지난해 청문회에서 언급한 전략통합요소(SIE)가 확장억제 지원, NCG 기여, CNI 역량 강화, 한국 전략사령부와의 공조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