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손잡고 '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간편 신청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제주도청과의 실무 협의를 통해 기존 공문 위주의 안전 점검 신청 방식을 누리집 기반의 '온라인 원클릭'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공·사립학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첫 업무 개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 등의 사전 안전 및 위생 점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공문을 발송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별도의 공문 작성 없이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점검 결과를 회신받을 수 있게 됐다.
개선된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공문 없는 간편 신청을 통한 서류 작성 시간 단축 ▲표준화된 양식(엑셀) 도입으로 행정 오류 차단 ▲별도 회원가입 없는 온라인 신청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행정 처리 과정을 대폭 단순화할 수 있으며, 교사들은 복잡한 공문 업무에서 벗어나 학생 지도 등 교육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청과의 협업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행정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학교 업무 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