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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학군 아쉽지만 브랜드 신축 장점"…더샵신길센트럴시티, 흥행몰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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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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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가 27일 더샵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 총 2054가구 중 477가구 일반분양하며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한다.
  • 여의도 배후수요와 신축 강점으로 1만명 청약 예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더샵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 27일 개관
2029년 입주 메리트
구축 단지 가격 연동 기대
소형 평형 경쟁 치열할 듯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에 들어서는 '더샵신길센트럴시티'가 여의도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분양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단지 특성상 발생하는 역 접근성 편차와 아쉬운 교육 여건이 단점으로 거론되지만 신축 아파트의 강점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7일 방문한 '더샵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 내 아파트 모형도 2026.03.27 chulsoofriend@newspim.com

◆ 전용 51~59㎡ 소형 평수 집중…2인 가구 시선 모여

지난 27일 방문한 더샵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는 오픈 직후부터 신축 아파트에 흥미를 가진 수요자들로 붐볐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51㎡와 59㎡, 84㎡(이하 전용면적) 유니트를 꼼꼼히 살피며 다양한 무상·유상 옵션과 특화 설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길5동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총 205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477가구로, 특별공급 250가구와 일반공급 227가구로 구성됐다. 평형별로는 ▲51㎡ 150가구 ▲59㎡ 202가구 ▲74㎡ 72가구 ▲84㎡ 53가구 등 소형부터 중형까지 고루 배정됐다.

예비 청약자들은 꼼꼼하게 마감재를 살피고 유상 옵션 구조 변경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59㎡ 유니트 거실에 들어서자 기본으로 제공되는 디자인월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닥재는 옵션에 따라 와이드 강마루나 SPC 바닥재 중 선택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취향에 맞춘 공간 구성이 가능해 보였다.

주방 공간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여닫히는 프리미엄 키친 옵션 수납장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 2년 차인 30대 박모 씨는 "59㎡ A타입의 드레스룸이 웬만한 대형 평수 못지않게 넓게 나와서 신혼집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74㎡ 이상 타입부터는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된다. 실내 개방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외관을 완성하는 요소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차별화된 특화 설계다. 분양 관계자는 "타사와 비교할 때 드레스룸이 아주 넓게 빠진 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7일 방문한 '더샵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 내 전용 84㎡ 유니트 내부 2026.03.27 chulsoofriend@newspim.com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여의도까지 세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신길뉴타운을 재개발하는 만큼 인근에 공원과 체육시설, 대형 쇼핑·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북카페, 프라이빗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선큰 광장을 도입해 자연 채광이 넉넉히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영등포구 구축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았다는 50대 주부 이모 씨는 "아이들을 다 출가시키고 부부 둘이서 여유롭게 지낼 쾌적한 아파트를 찾고 있었는데, 오래된 아파트에선 볼 수 없는 탁 트인 구조"라며 "예산에만 맞는다면 청약을 적극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강남권 대어와 맞대결 뚫을까…"신축 메리트, 1만명 청약 거뜬"

3.3㎡당 분양가는 5270만원이다. 이달 강서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의 3.3㎡당 분양가(5178만원)보다 소폭 높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1㎡ 11억3000만~13억3000만원 ▲59㎡ 13억2000만~15억4000만원 ▲74㎡ 15억2000만~16억8000만원 ▲84㎡ 16억8000만~18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신축·준신축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신길동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신길센트럴자이' 84㎡는 지난달 18억9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2019년 입주한 '신길센트럴아이파크' 동일 평형은 지난 1월 16억5000만원(16층)에 손바뀜했다.

대단지 특성상 피할 수 없는 동별 지하철역 거리 편차는 고민거리로 지적됐다. 단지 면적이 넓어 역과 가장 가까운 103동은 초역세권이지만, 가장 먼 116동의 경우 성인 걸음으로 약 1km를 걸어야 해 15분 이상이 소요된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7일 방문한 '더샵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 내 전용 59㎡ 유니트 내부 2026.03.27 chulsoofriend@newspim.com

학군이 취약하다는 점 또한 예비 청약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신길뉴타운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 단지로 탈바꿈했지만,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자랑하는 중학교나 대형 학원가가 아직 뚜렷하게 부족하다. 인근 중학교의 학업성취도가 서울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인근 노후 주거지와 학군을 공유해야 하는 점은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일이 서초구 주요 분양 단지인 '아크로드서초'와 겹친다는 점도 예비 청약자들의 고민을 깊게 만드는 대목이다. 현행 제도상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해 모두 당첨될 경우 부적격 처리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반드시 한 곳을 택해 청약 통장을 던져야 한다.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대기 수요와 서남권 신축의 미래 가치를 택하는 수요가 양분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완판'은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51·59㎡ 위주 소형 평형은 상대적으로 분양가 부담이 낮아 84㎡보다 청약 접수가 더 많이 몰릴 것"이라며 "당첨 가점 커트라인은 소형 평형이 60점대 이상, 84㎡는 50점대에서 60점대 초반으로 예상되며 전체 청약자 수는 1만명을 조금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학군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나, 인근 단지들이 2019년~2020년에 입주한 반면 이 단지는 2029년 입주하는 신축이라는 점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아크로드서초와 청약 일정이 겹치며 일부 분산 효과는 있겠지만 수요층이 크게 겹치지 않아 전체적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4월 1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및 경기·인천 거주자), 4월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9일이며,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7월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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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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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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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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