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청주의 전통과 예술정신을 계승할 거점 시설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30일 청원구 내덕로 61번길 50(내덕동)에 조성한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2545㎡ 규모의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교육동과 전시동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수교육실, 연습실, 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춰 전통기술과 예능을 체계적으로 전승·교육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청주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으며, 하반기부터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전수·전승 교육, 전통예술 아카이브 구축, 창작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수교육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보유자 박재희)를 비롯해 충북 무형유산인 청주농악(보유단체 청주농악보존회), 석암제 시조창(보유자 이상래), 충청도 앉은굿(보유자 신명호), 궁시장(보유자 양태현), 소목장(보유자 김광환), 칠장(보유자 김성호) 등 7개 종목의 전수·전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충북 무형유산 대목장(보유자 이연훈)은 문의문화유산단지 내 '청주대목전수교육관'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간다.
청주문화재단은 인접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 연계해 명소화 전략을 추진,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가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의 국제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무형유산을 보존하는 요람이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의 멋을 즐기는 문화 쉼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