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 내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 방식이 대폭 변화한다. 2027학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성적이 내신에 반영되고, 향후 봉사활동 실적이 제외되는 대신 출결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7학년도 고입 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크게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한다.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포함된다. 전형 기간은 12월 4일부터 시작해 2027년 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7학년도 전형부터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이 내신에 반영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과정을 보다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또한, 2028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기존의 봉사활동 실적이 전형 요소에서 제외된다. 대신 학생의 성실함을 판단하는 척도인 출결 상황 반영이 한층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형식적인 봉사활동 채우기에서 벗어나 학교생활 자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본계획의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