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곽규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겨냥해 "법안도, 공약도 베끼는 표절정치가 부산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부산시장 선거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북항 돔 야구장 논의를 언급하며 "단순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공약 베끼기와 성과 가로채기라는 무임승차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의원이 시민 숙원사업으로 돔 야구장 건립을 공약한 점과 관련해 "그동안 관련 문제 제기나 추진 노력이 없었는데, 갑작스런 공약 제시는 진정성과 준비 부족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의된 항만공사법안과 항만재개발법안은 지난 1월 내가 먼저 발의한 법안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 역시 2024년 총선 당시 내가 가장 먼저 제시한 핵심 정책이었다"고 강조했다.
해사법원 설치 추진과 관련해서도 "내가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뒤 불과 2주 만에 유사한 법안을 따라 발의했다"며 "이후 민주당의 비협조 속에서도 전 의원은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정치는 정책의 깊이와 실행력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320만 부산시민의 삶을 책임질 시장이라면 공약 표절과 성과 가로채기식 정치로는 부산의 미래를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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