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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배 가르는 격"… 삼성전자 노조, 파격 보상안 걷어차고 '성과급 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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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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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30일 노조에 성과급 상한 초과 포상과 복지 확대안을 제시했다.
  • 영업이익 10% 이상 재원 활용과 연봉 50% 특별 포상을 제안했다.
  • 노조가 상한 영구 폐지 요구로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업이익 10% 이상 재원·상한 초과 특별포상 제시에도 협상 중단
노조 "성과급 상한 영구 폐지" 요구…사업부 배분 방식 고수
6.2% 임금 인상·주택대부·출산지원 확대안도 표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성과급 상한을 넘는 특별 포상과 업계 최고 수준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성과급 상한 영구 폐지 요구를 고수하며 교섭을 중단했다. 영업이익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상한을 초과한 지급까지 허용하는 조건을 내놨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임금 인상과 주거·출산 지원 등 복지 확대안까지 포함됐으나 협상 결렬로 도입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사진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 [사진=뉴스핌DB]

◆상한 넘는 성과급·파격 복지 제시에도 합의 불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집중교섭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기 진작을 위해 기존 상한을 넘는 성과급 지급을 제안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사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업계 1위 달성 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경쟁사 이상의 지급률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인원 구조상 불리한 점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성과급 상한도 완화했다. 연봉 50%를 넘는 특별 포상을 허용하고 향후에도 탁월한 성과가 이어질 경우 같은 수준 보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실적 개선 시 최대 75% 성과급을 제시했다.

노조는 성과급 규모 확대보다 제도 변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설정하고 부문 40%, 사업부 60%로 배분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회사는 해당 방식 적용 시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직원 보상 수준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기준을 2025년 지급률에 적용하면 47% 수준이던 지급률이 11%로 떨어지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특별 포상을 우선 적용하고 제도 개선은 추가 논의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상에서는 경쟁사 보상 수준 등을 감안한 특별 포상을 우선 적용하고, 제도 개선은 노조 및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추가로 논의하자"고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협상안에는 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안도 담겼다. 사측은 올해 임금 인상률로 6.2%를 제시했다. 최근 3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무주택 직원 대상 최대 5억원 주택대부제도도 도입한다. 연 1.5% 금리로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출산 지원도 확대했다.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상향했다. 전사 사기 진작 차원에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CSS사업팀 직원에게 자사주 20주와 임직원몰 포인트 100만원 지급안도 포함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교섭 중단에 커지는 업계 우려…반도체 경쟁력 부담
업계에서는 교섭 중단에 따른 우려가 나온다. 반도체는 투자 타이밍이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에서 고정적 성과급 구조는 리스크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주도권 다툼 등 사활을 건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노조가 거액의 성과급만을 요구하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자'는 생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봉 1억5000만 원 수준의 초고임금 노조가 실질적인 보상안을 거부하고 성과급 제도의 형식적인 변경을 고집하며 교섭을 중단시킨 것은 '나만 살고 보자'는 식의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노조는 이기적인 요구를 내세우면서 반도체 공장을 멈춰 세우겠다고 협박하는 대신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자세를 먼저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전체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조합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2026년 임금협상이 빠른 시일 내 타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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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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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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