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터보퀀트도 못 막아"...'메모리 난' 2028년까지 계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구글 터보퀀트 기술 공개에도 D램·낸드 가격이 2분기 58~75% 상승한다.
  • 공급사들이 서버용 고수익 제품 집중으로 물량 줄여 가격 주도권 잡았다.
  • AI 수요 증가가 공급 부족 심화시켜 제번스 역설로 전체 수요가 늘어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서버 수요 폭증…2Q D램 58~63%·낸드 70~75% 상승
공급 축소·서버 쏠림…메모리 물량 부족 심화
장기 계약 확대…가격 협상 주도권 반도체 기업 이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구글의 '터보퀀트(TurboQuant)' 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 2분기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메모리 공급사들이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재편하면서 시장 내 물량을 구하기가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가격 협상 주도권도 반도체 기업으로 넘어갔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D램 가격 상승 지속...줄어든 물량 서버 수요가 '싹쓸이'
1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8~63%, 낸드플래시 가격은 70~75% 상승할 전망이다. 1분기 전망치가 각각 93~98%, 85~90%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는 흐름이다.

D램 가격은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PC 수요가 둔화됐지만 메모리 공급사들이 출하를 줄이면서 시장 내 유통 물량이 감소했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높은 가격을 감수하고 물량을 확보하는 상황이다.

특히 D램 가격 상승은 서버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클라우드 기업들의 수요가 빠르게 늘었고, 공급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서버용 제품에 물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시장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줄며 전체적인 공급 부족이 심화된 상태다.

모바일과 그래픽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원가 상승을 반영해 생산량을 일부 줄이고 있지만, D램 사용량 자체는 크게 줄지 않아 수요는 유지되는 상황이다. 그래픽 D램도 생산량이 제한된 상태라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소비자용 제품 역시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공급 감소 폭이 더 커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낸드 정상화는 2028년에도 어려워"
낸드 시장도 AI 수요 확대 영향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공급사들이 공정 개선과 QLC(Quad-Level Cell) 적용 확대에 나섰지만 생산량 증가 속도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PC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PC·노트북용 SSD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공급사들이 2분기까지 가격을 유지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PC·노트북용 SSD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용 SSD는 AI 확산 영향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주문이 이어지면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생산능력 확대도 단기간 내 쉽지 않아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의미 있는 생산 능력 확장은 내년 말이나 오는 2028년까지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높은 가격을 감수하고 장기 계약을 확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18일 주주총회에서 고객사와의 거래 구조를 기존 분기·연 단위에서 3~5년 장기 공급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수요 변동을 조기에 파악해 투자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공급 과잉과 공급 부족이 반복되는 이른바 '사이클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효율 혁신에도 수요 늘 것"
업계는 AI 연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등장했는데도 이 같은 가격 상승 흐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터보퀀트' 같은 메모리 효율화 기술이 나오면서 D램 사용량이 줄고, 이에 따라 가격 상승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기술 개선 효과보다 수요 증가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효율 향상으로 비용이 낮아질수록 활용처가 더 넓어지고, 그 결과 전체 수요가 오히려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