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과 프랑스 양국 정부가 프랑스에 있는 희토류 공장의 원료 조달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관계 장관 간 서명식을 진행했다.
1일 NHK에 따르면 오늘 밤 열릴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과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일본·프랑스 중요 광물 협력 로드맵'에 서명했다.
일본과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공장에서 광석 등의 원료로부터 희토류를 분리·정제하는 사업에 일본 기업이 출자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에는 해당 공장에 공급할 원료 조달에 대해서도 양국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명 후 회담에서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각화가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레스퀴르 장관은 "특정 생산국, 특히 중국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지난해 이후 중국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한 점을 염두에 두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희토류는 전기차(EV)와 스마트폰 등 첨단 기술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자원이지만, 중국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어 조달처 다변화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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