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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반등에도 '진짜 바닥'은 아직…온체인선 "추가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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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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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에 트럼프가 01일 이란 업데이트 예고했다.
  • 비트코인은 6만8500달러로 3.4% 상승하며 안정 흐름 보인다.
  • 온체인 지표는 실현가격 5만4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경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종전 기대에 위험자산 반등
BTC 6만8000달러선 버텼지만 실현가격과 괴리 여전
美 증시 대비 6개월째 부진은 사상 최장…"2분기 반등의 스프링 될 수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끌어올리며 4월 첫 거래일 아시아 증시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급등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6만8000달러선에서 제한적 상승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온체인 지표는 아직 역사적 사이클 저점에서 나타났던 '진짜 바닥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

1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 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6만85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4%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5.3% 오른 2133달러를 기록했고, XRP는 1.35달러, BNB는 614달러, 솔라나(SOL)는 83달러로 주요 알트 코인들은 2~3%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koinwon@newspim.com

시장의 단기 반등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관련 "중대한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전쟁이 2~3주 내 종료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4% 급등했고, S&P500 선물도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 및 동맹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 가까이 내린 10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주식시장에 비해 훨씬 차분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오히려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5주째 이어진 전쟁 격화 국면에서도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7만3000달러 박스권을 유지하며 급격한 붕괴를 피했다.

◆ 온체인 "아직 투매 안 나왔다"…실현가격 5만4000달러 주목

다만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온체인 데이터를 언급하며 아직 바닥 확인을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가격(realized price)은 현재 5만4286달러 수준이다. 이는 네트워크 내 모든 코인의 마지막 이동 가격을 가중 평균한 일종의 평균 매입단가다.

현재 현물 가격은 약 6만8774달러로, 실현가격보다 약 21% 높은 수준이다.

이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음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장기 매집 구간은 현물 가격이 실현가격 아래로 내려갔을 때 형성됐다.

2022년 약세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실현가격보다 약 15% 낮은 수준까지 밀리며 1만5500달러 부근에서 사이클 저점을 형성했다. 2020년 코로나19 급락장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당시에는 네트워크 전체가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에 진입하며 강한 투매(capitulation)가 발생했다.

반면 현재는 아직 그런 고통의 구간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 일각에서는 6만7000달러대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나, 온체인 관점에서는 실현가격인 5만4000달러 부근까지 약 20%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괴리 축소 속도다.

2024년 말 비트코인이 11만9000달러를 웃돌 당시 실현가격 대비 프리미엄은 약 120%에 달했다. 이 수치가 15개월 만에 21%까지 빠르게 줄어들면서 시장은 급속한 압축 국면에 진입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오이노넨은 이를 "매집 구간 진입"으로 평가했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바닥 확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특히 미국 기관 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은 기관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는 최근 ETF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 美 증시보다 6개월째 부진…사상 최장 상대 약세

중장기적으로는 더 흥미로운 신호도 포착된다.

리스크 디멘션스의 마크 코너스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10월 이후 거의 6개월째 S&P500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관련 통계상 가장 긴 상대적 부진 구간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1분기에만 약 22% 하락했고, 지난해 4분기 25% 하락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큰 폭의 조정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코너스는 "이런 기간의 상대 부진은 전례가 없다"며 "오히려 역사적으로는 이런 불균형 이후 강한 반전이 자주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압축된 스프링' 에 비유했다.

앞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상당 부분 정리되며 시장 내 과도한 위험이 제거됐고, 3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이 1% 상승하는 동안 금은 11% 하락하는 등 상대적 강세도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 2분기 반등 기대감…ETF·종전 여부가 변수

2분기 전망은 여전히 지정학적 변수에 달려 있다.

월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0.14%의 저수수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받으며 6조200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1만6000명의 재무 자문 채널이 새롭게 열렸다.

이는 기관 매수 기반 확대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여기에 3월 한 달 10억달러를 웃도는 ETF 순유입도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시장의 진짜 방향성은 이란 전쟁의 향방과 유가 흐름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코너스는 "반등은 두 달 안에 올 수도 있고, 2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결국 에너지 시장과 지정학 리스크가 투자심리 전환 시점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실제 종전의 출구 전략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일회성 헤드라인에 그칠지를 주목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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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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