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고급을 넘어 취향으로"… 레인지로버 SV 블랙, 럭셔리 기준 다시 썼다 (영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레인지로버가 2일 서울 강남에서 SV 블랙을 공개했다.
  • 딥 인 블랙 콘셉트로 외관과 실내를 완전 블랙으로 통일했다.
  •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고객 맞춤 설계를 제공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V 비스포크 스튜디오 국내 첫 공개
'개인 맞춤형 럭셔리' 경쟁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프리미엄 SUV 시장의 경쟁 기준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더 비싸고 더 강력한 차량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얼마나 정교하게 반영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인지로버가 선보인 SV 블랙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지난 2일 서울 강남 SV(Special Vehicle)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딥 인 블랙(dipped in black)'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 [사진=이찬우 기자]

차량 설명에 나선 관계자는 "레인지로버 브랜드가 추구하는 웅장함과 정제된 럭셔리를 블랙이라는 하나의 색으로 완전히 구현한 모델"이라며 "가장 안목이 높은 고객을 위해 한층 더 정교하고 세련된 럭셔리를 제공하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차량은 단순한 색상 선택을 넘어 '완전한 블랙' 구현에 집중했다. 일반적인 블랙 도장은 금속 입자로 인해 빛을 받으면 색이 떠 보이지만, SV 블랙은 이를 최소화해 어느 각도에서도 깊고 균일한 블랙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나르비크 글로스 블랙으로 통일됐으며, 그릴과 레터링, 엠블럼까지 모두 블랙으로 마감돼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는 23인치 단조 휠과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동일한 블랙 톤으로 맞춰 디자인 일체감을 극대화했고, 후면에는 SV 전용 세라믹 라운델이 적용됐다. 이 라운델은 제작에만 10주 이상이 소요되는 장인 공정을 거치는 요소로, 단순한 장식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디테일로 강조된다.

레인지로버 SV 블랙. [사진=이찬우 기자]

실내는 외관과 대비되는 '조용한 럭셔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니어 아닐린 에보니 가죽과 새틴 블랙 마감, 블랙 버치 베니어가 어우러지며 과시적 요소를 배제한 대신 촉감과 분위기에 집중했다.

특히 스티치와 이음매를 최소화한 시트 설계는 시각적 완성도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에서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결과다. 전시장 큐레이터도 "가죽 본연의 질감을 최대한 살린 소재를 적용해 실제로 만졌을 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 [사진=이찬우 기자]

성능 역시 플래그십 SUV의 기준을 충족한다. 615마력 V8 엔진을 탑재해 정숙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모델의 핵심은 단순한 성능이나 디자인을 넘어 '경험'에 있다. 레인지로버는 SV 블랙을 통해 차량을 감각적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 [사진=이찬우 기자]

대표적으로 바디 앤 소울 시트와 센서리 플로어 기술은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몸으로 느끼는 경험으로 전환한다. 차량 바닥과 시트에 장착된 트랜스듀서가 오디오와 연동돼 전신에 진동을 전달하며, 웰니스 프로그램과 결합해 탑승자의 감각을 자극한다.

현장에서 진행된 오디오 설명에서도 "모든 좌석에서 공연장의 로열석과 같은 균일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귀로 듣는 것을 넘어 몸으로 느끼는 오감 경험이 핵심"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실제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35개 스피커와 1680W 출력으로 차량 전체를 하나의 공연장처럼 구성한다.

SV 비스포크 스튜디오. [사진=이찬우 기자]

이번 행사에서 함께 공개된 'SV 비스포크 스튜디오'는 이러한 전략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 공간은 단순 전시장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차량을 설계하는 '아틀리에' 개념으로 운영된다.

고객은 색상, 소재, 베니어, 자수, 배지 등 거의 모든 요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1대1 과정을 통해 단 하나뿐인 차량을 완성하게 된다.

SV 비스포크 스튜디오. [사진=이찬우 기자]

특히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외장 색상만 수백 가지 이상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색을 그대로 구현하는 '매치 투 샘플' 방식까지 지원한다. 시트 자수에는 개인의 스토리나 지역의 상징을 담는 등 차량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강조된다.

JLR코리아 관계자는 "오늘날 글로벌 럭셔리 고객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한다"며 "강남 스튜디오는 이러한 요구를 현지에서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