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2000억 대비 2배 확대
연금공단 "장기 수익 노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에 대한 효과적인 집행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가 선정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3일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에 대한 효과적인 집행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통상적으로 연간 2000억원 이내의 자금배정이 이뤄졌던 예년 대비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개선된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감안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최근 5년동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일괄선정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500억원이 투입됐고 2024년과 2025년에는 2000억원이 배정됐다. 올해는 4000억원을 배정해 6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벤처투자업계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이었던 '핵심운용인력 겸업 기준 완화'도 적극 수용했다. 이는 국민연금이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오는 23일까지 관련 제안서 등을 접수 받은 후 내부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서원주 연금공단 기금이사는 "이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적 수익성 및 안정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