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환경 발맞춰 적기 인사 단행…한승 전무 신임 본부장 내정
체코 이어 베트남·미국 신규 원전 수주 시너지 정조준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원자력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관련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기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 및 확대해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했다. 현재 해외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한승 전무를 신임 본부장으로 내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대우건설의 조직은 기존 5본부 4단 5실 79팀에서 6본부 2단 5실 79팀 체제로 변경된다. 과거 대우건설은 주로 12월에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진행해 왔으나, 중흥그룹 체제로 편입된 이후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시기에 적기 개편을 진행하는 기조로 바뀌었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 시공 주관사인 대우건설은 이번 개편을 통해 미국과 베트남 등 신규 해외 원전 시장 참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에 촘촘하고 두터운 영업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이 한 조직으로 통합될 경우 강력한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 역시 기존에 구축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소형모듈원전(SMR)보다는 현실적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과 미국 원전 시장에 우선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영업 역량과 원자력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Q&A]
Q1. 대우건설이 새롭게 신설한 조직의 이름과 그 역할은 무엇인가요?
A. 대우건설은 기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해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했습니다. 해외사업단의 영업 역량과 원자력사업단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원전 사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Q2.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우건설의 전체 조직 체계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A. 기존 5본부 4단 5실 79팀 체제에서 글로벌인프라본부가 신설되며 6본부 2단 5실 79팀 체제로 재편되었습니다.
Q3. 연말이 아닌 시기에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과거에는 주로 12월에 정기 개편을 진행했지만, 중흥그룹 체제 도입 이후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적기 인사를 단행하는 방향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Q4. 대우건설이 체코 원전 이후 새롭게 겨냥하고 있는 해외 원전 시장은 어디인가요?
A. 미국과 베트남 원전 시장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대우건설이 이미 탄탄한 현지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두 조직이 통합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기존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수주에 나설 계획입니다.
Q5.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SMR(소형모듈원전) 사업 추진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A. SMR은 당장 제도화되지 않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대우건설은 우선순위로 당장 수주가 가능한 베트남과 미국 대형 원전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