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으로 출장 출발…자료는 모두 공개돼 있다"
"강남권에서도 오세훈 앞선 유일한 민주당 후보"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칸쿤 여직원 논란'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선거방해 행위"라고 6일 밝혔다.
이날 정 후보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 후보가 지난 2023년 성동구청장 재직 시절 성동구청 여성 직원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을 참석하며 해외 휴양지로 잘 알려진 칸쿤을 경유하고, 공무 출장을 다녀온 뒤 서류에 '남성'으로 거짓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민선 8기 동안 14번의 해외 출장 중 여성 공무원만을 동행시킨 출장은 그때가 유일하다고 꼬집었다. 칸쿤 일정도 단순 경유지가 아닌 박물관·유적지를 견학하며 사실상 여행지로 활용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측은 서류 성별 표기는 구청 측 단순 실수며,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한국 참여단 11명이 동행했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는 "정확하게 11명으로 (출장을) 출발했고,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민주주의에 대한 책도 쓰시고 (민주주의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셔서 (출장을) 저에게 제안해 주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자료들이라든지 이런 건 다 공개가 돼 있는데 그걸 (여직원과) 둘이 간 것처럼 딱 찍어서 얘기한 것 자체가 저는 명백한 의도가 있는 공격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또 정 후보는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3구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성동구와 강남3구가) 교류가 제일 많아서 저의 행정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너무 많이 했다. 그래서 좋은 감정을 느끼고 계신 것 같다"라며 "민주당 후보로서 유일하게 강남권에서도 오세훈 후보에게 앞서가고 있는 후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민주당은 오는 7일~9일 사흘간 본경선을 치른다. 당원 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각각 반영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