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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변협 "변호사 줄이자"…로스쿨협의회 "객관적 시장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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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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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변호사협회가 6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감축을 촉구했다.
  • 법조 시장 과잉 공급으로 연간 600명 수준 배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로스쿨협의회는 설문 편향을 지적하며 객관적 분석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등록 변호사 3만8234명, 시장 이미 포화"…법무부에 배출 규모 축소 촉구
로스쿨협의회, 변협 "변호사수 과잉" 조사에 "특정방향 유도 설문" 반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와 전국 변호사들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감축을 요구하며 정부 과천청사 앞에 집결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는 6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가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기존의 배출 규모를 철회하고 실질적인 감축안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법조 시장은 단순한 불황을 넘어 구조적 붕괴 단계에 진입했다"며 "2026년 4월 기준 등록 변호사는 3만8234명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 17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전국 변호사들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감축을 요구하며 정부 과천청사 앞에 집결했다. 사진은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전국 변호사들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감축을 요구하며 '변호사 수급 과잉 규탄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변호사협회]

◆ "변호사 과잉 공급…연간 배출 600명 수준 필요"

변협은 최근 한국정책학회가 발표한 '법률시장 구조 변화와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 산정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현재 법조 시장은 인구와 경제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적정 수준보다 5000명 이상 변호사가 과잉 공급된 포화 상태"라고 주장했다. 해당 연구는 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을 고려할 때 적정 신규 배출 규모를 연간 약 600명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변협은 과잉 공급이 법조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협에 따르면 변호사 1인당 월평균 수임 건수는 2008년 6.97건에서 현재 1건 미만으로 감소했다.

소득 수준도 크게 낮아졌다는 주장이다. 변협은 "현재 변호사 중위소득이 연 3000만 원 수준으로 전문직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임금 근로자 평균 소득인 45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또 인구 감소와 AI 확산이 법률 서비스 수요를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연령 인구 감소와 함께 생성형 AI 확산으로 2030년까지 전문직 업무의 70~80%가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언급했다.

주요국과 비교해도 국내 법조 시장 과밀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변협은 "법체계가 유사한 일본은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각각 한국의 2.5배, 3.5배에 달하지만 신규 변호사 배출은 오히려 더 적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인구 100만 명당 신규 변호사 배출량은 한국이 일본의 4~6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조 인접 직역을 포함한 자격자 1인당 담당 인구는 일본이 413명 수준인 반면 한국은 77~92명에 불과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과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변협은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 방식도 문제 삼았다. 변협은 "합격자 수가 시험 이후 발표 당일 관리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는 현행 방식은 객관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국가 전문 자격시험임에도 선발 인원을 사전에 확정하지 않는 것은 후진적인 시스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에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500명 이하로 결정 ▲단계적 감축을 통해 연간 1000명 이하로 낮추는 중장기 수급 로드맵 마련 ▲합격자 수 사전 공고 등 투명한 결정 절차 도입 등을 요구했다.

◆ 로스쿨협의회 "설문 구조 편향…객관적 시장 분석 필요"

반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는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최근 연구·설문 결과를 반박하며 변호사 배출 규모를 둘러싼 논의는 보다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시장 분석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3일 발표한 '변호사 수 적정성 설문조사'에 대해 로스쿨협의회는 "변호사 배출 규모가 과도하다는 전제를 깔고 질문이 구성돼 있어 특정 방향으로 응답를 유도할 수 있다"며 "일부 변호사들의 의견을 보여주는 참고자료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일 발표한 '법률시장 구조 변화와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 산정 연구'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해당 연구는 연간 변호사 배출 인원을 현행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로스쿨협의회는 "국가별 법체계와 시장 구조, 전문직 규제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협의회는 오히려 국제 비교를 다르게 해석할 경우 정반대 결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인구 대비 변호사 수는 미국의 약 6분의 1, 독일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사 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논리도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명지대학교 김두얼 교수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법률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사내 변호사와 공공 기관, 기업 자문 등 비송무 분야가 성장을 견인했다. 향후에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30년 이후 고령 변호사 은퇴로 인한 대규모 인력 공백 가능성도 제기됐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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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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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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