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정책의속살] '차 떼고 포 뗀' 공영주차장 5부제…'기관장 마음대로' 지침에 대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기후부가 7일 8일부터 공영주차장 3만곳에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
  • 기관장이 환승장 공항 병원 등 제외 여부를 판단해 이용자 확인이 필수다.
  • 혼란 가중에 이호현 차관이 종묘주차장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는 8일부터 공영주차장 3만곳 대상
임산부·미취학 유아동승 차량은 제외
해당 공공기관장 판단 따라 제외 가능
환승주차장·기차역·전통시장 등 제외
증명서류 챙기고 사전에 비표 받아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오는 8일 시행되는 '공영주차장 5부제'를 하루 앞두고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환승주차장이나 공항, 기차역, 항만, 전통시장, 축제장소, 관광지, 국립대병원,… 이들 공영주차장은 '승용차 5부제'가 적용될까?

결론은 해당 기관장 마음이다. 기관장이 필요에 따라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실제로 제외되는지 이용자가 미리 확인해야 한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4.07 dream@newspim.com

◆ 공영주차장 3만곳 기관장 마음대로…'복불복' 행정에 혼란 가중

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공영주차장 3만여 곳에 대해 '승용차 5부제'가 시행된다.

기존에 실시하던 '공공부문 5부제'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하지만 모호한 지침 때문에 시행 하루 전까지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끝자리 1번과 6번 차량이 제한되고, 수요일에는 3번과 8번이 제한된다(그림 참고).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4.07 dream@newspim.com

정부가 에너지를 아끼자면서 5부제를 공영주차장까지 대폭 확대했지만,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예외를 대폭 허용하면서 실제로는 '누더기' 행정이 돼버렸다.

민원인의 불편도 해당 공공기관장에게 떠넘기고 있다. 공영주차장의 사정이 다양하다보니 지자체장이 제외 필요성을 스스로 판단해서 정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환승주차장이나 공항, 기차역, 항만, 전통시장, 축제장소, 관광지, 국립대병원과 같이 제외 필요성이 큰 경우 기관장이 판단해서 제외할 수 있다.

◆ 5부제 제외 여부 공공기관에 미리 확인해야

문제는 이용자들이 일일이 제외 여부를 해당 기관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관장이 필요에 따라 예외를 허용함에 따라 상당수의 공영주차장들이 제외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골탕을 먹지 않으려면 이용자가 미리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외 적용 대상도 적지 않다. 임산부나 장애인, 유아동승 차량은 제외된다. 다만 증빙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반면 택배나 배달 차량, 거래 차량은 원칙적으로 적용 대상이다. 다만 필요시 사전에 기관의 승인을 얻어 제외 대상이라는 비표를 미리 받아야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예외 대상이 있고, 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얼마든지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제시한 예외 사례만 수십 가지에 이른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입구에 원유 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공공 차량 5부제 실시 안내문이 붙어 있다.공공부문은 선도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25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한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2026.03.20gdlee@newspim.com

민원인이나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좋은 취지지만, '차 떼고 포 뗀' 정책이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공영주차장의 한 이용자는 "제외 여부를 이용자들이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면서 "사전에 비표를 신청해서 받는 것도 매우 불편한 게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 기후부, 혼란 가중되자 시행 하루 앞두고 뒷북 점검

시행도 되기 전부터 우려와 혼란이 가중되자 정부는 뒤늦게 현장을 점검하고 나섰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 공영주차장을 찾아 승용차 5부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서울시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준비 상황을 듣고, 주차장 입구 안내판 준비상황과 출입차단기 입력상태 등을 살펴봤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 공영주차장을 찾아 승용차 5부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4.07 dream@newspim.com

이호현 차관은 "임산부와 미취학 유아동승 등 제외대상 차량을 운행하시는 국민들께서 일상생활에 곤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원 안보위기 상황이 엄중하여 부득이하게 국민들께 차량사용 자제를 요청드리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