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8일 지지옥션 발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99.3%로 6개월 만에 100% 선 붕괴했다.
- 2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는 한 달 사이 낙찰가율이 18.9%p 급락하며 보유세 부담 우려가 영향을 끼쳤다.
-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67건으로 41% 증가했으나 낙찰률은 34.9%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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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감정가 25억원 초과 아파트 낙찰가율 한 달 새 18.9%p 급락
경기 외곽 신건 증가로 낙찰률 하락…인천은 4개월 만에 80%대 회복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매 시장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6개월 만에 100%가 붕괴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나 2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는 한 달 사이에 낙찰가율이 18.9%p(포인트)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6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진행 건수는 161건으로 전월(97건) 대비 약 66% 증가했다. 낙찰률은 43.5%로 전달(45.4%)보다 1.9%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101.7%)보다 2.4%p 하락한 99.3%를 기록해 지난해 9월(99.5%) 이후 6개월 만에 100% 선을 밑돌았다.
특히 감정가 구간별로 보면 2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월 125.6%에서 2월 111.1%로 14.5%p 하락한 데 이어 3월에는 92.2%로 전월 대비 18.9%p 떨어지며 낙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보유세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평균 응찰자 수는 7.6명으로 전달(8.1명) 대비 0.5명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67건으로 전월(2248건) 대비 약 41% 증가했다.
낙찰률은 34.9%로 전월(37.3%)보다 2.4%포인트(p) 하락했다. 강원과 제주에서 20%p 이상, 전남, 전북, 충남에서도 10%p 내외 하락하는 등 지방 아파트 중심으로 낙찰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87.3%로 전달(87.9%) 대비 0.6%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7.6명)보다 0.7명 감소한 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6.6명)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경기 아파트 진행 건수는 749건으로 전월(555건)보다 약 35% 증가했다. 낙찰률은 38.6%로 전월(41.8%) 대비 3.2%p 하락했다. 남양주와 파주 등 경기 외곽지역에서 신건이 늘어나며 전체 낙찰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낙찰가율은 87.8%로 전월(88.7%)보다 0.9%p 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7.1명)보다 0.4명 줄어든 6.8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아파트 진행 건수는 272건으로 전달(221건) 대비 약 23% 증가했다. 낙찰률은 38.6%로 전월(39.4%)보다 0.8%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79.6%) 대비 0.7%p 상승한 80.3%를 기록해 4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연수구 등 일부 지역의 중저가 대단지 아파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으로 전월(6.8명) 대비 0.3명 줄었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82.5%)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87.8%) 대비 5.3%p 하락해 4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대전(83.5%)은 전달(85.3%)보다 1.8%p 하락했고, 울산(88.4%) 역시 0.2%p 내렸다. 대구는 전달 82.8%에서 85.2%로 2.4%p 상승했다. 광주는 80.4%로 전월(80.1%)보다 0.3%p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지방 8개 도에서는 충남(74.9%)이 전달(84.2%)보다 9.3%p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북(83.7%)도 전달(84.5%) 대비 0.8%p 낮아지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원(87.9%)은 전달(83.4%)에 비해 4.5%p 상승하며 2024년 11월(89.0%)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84.1%)은 3.9%p 상승했고, 경북(83.3%)과 충북(87.1%)은 각각 1.2%p, 1.1%p 올랐다. 경남(82.4%)도 0.3%p 소폭 상승했다.
4건이 낙찰된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7.7%, 15건이 낙찰된 세종은 87.0%로 집계됐다.
[AI Q&A]
Q1. 3월 전국 아파트 경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땠나요?
A.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67건으로 전월 대비 약 41%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낙찰률은 34.9%로 2.4%p 하락했고, 낙찰가율 역시 87.3%로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Q2.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A.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99.3%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 선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감정가 2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한 달 새 18.9%p나 급락한 점이 두드러집니다.
Q3. 서울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이처럼 크게 떨어진 원인은 무엇으로 분석되나요?
A. 다주택자 규제 및 공시가격 변동 등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 증가 우려가 고가 아파트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며 낙찰가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Q4. 경기와 인천 지역의 경매 지표는 어떻게 나타났나요?
A. 경기는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신건이 늘어나며 낙찰률과 낙찰가율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낙찰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연수구 등 중저가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80.3%를 기록해 4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습니다.
Q5. 지방 경매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인 지역은 어디인가요?
A.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전달보다 9.3%p 하락한 74.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강원으로, 전월 대비 4.5%p 상승한 87.9%를 달성하며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