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SK하이닉스 기대감 높아졌다.
- SK하이닉스 8일 이달 말 1분기 실적 발표한다.
- D램·낸드 가격 급등과 HBM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32조원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메모리 업황의 강한 회복세가 재확인된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증가와 D램·낸드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SK하이닉스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46조9893억원, 영업이익 32조26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일각에서는 영업이익이 40조원대 중후반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메모리 가격 급등…수익성 개선 직결
이번 실적의 핵심 변수는 메모리 가격이다.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의 혼합평균 판매단가는 각각 65%, 78% 상승해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공급 제약 속에 인공지능(AI) 서버 중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버용 D램은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모바일·PC 고객사들까지 향후 가격 상승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빠르게 올라갔다. 이는 곧바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다.
◆ HBM 리더십 유지…AI 수요 흡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실적 개선의 또 다른 축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50%를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5세대 제품인 HBM3E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에 탑재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된 상태로 보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는 선입금 방식으로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6세대 제품인 HBM4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은 한층 더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HBM4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크게 높아 동일한 출하량에서도 이익 기여도가 더 커지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HBM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