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9일 AI 기술을 활용해 불법금융 스팸문자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자연어 처리 기술 도입으로 스팸 키워드 분석 기간을 2개월에서 대폭 단축하고 데이터 교환 주기를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 당일 대출 미끼 사금융 유인과 고수익 종목 추천 투자사기 등 신·변종 스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ISA와의 데이터 교환주기 6개월→3개월 단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불법금융 스팸문자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금감원과 KISA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정례적으로 스팸문자를 수집(KISA)하고, 주요 키워드를 분석(금융감독원)해 통신사에 공유(KISA)하고, 통신사는 각사의 문자 스팸 필터링 시스템에 키워드를 반영해 신·변종 불법금융 스팸 문자 차단을 위해 협력하고 있지만, 불법 금융 스팸문자가 사회경제적 이슈를 악용하는 방식으로 진화되고 있어 보다 정교한 스팸문자 대응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
이에 금감원은 자연어 처리(NLU) 기술을 도입해 스팸 키워드 분석의 정밀도와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기존에는 KISA가 제공한 스팸 데이터 4만여 건을 담당자가 직접 분석해 키워드를 선별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렸지만, AI 기술 도입으로 분석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KISA와의 데이터 교환 주기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여 최신 스팸 트렌드를 더욱 신속하게 반영한다. 금융시장 급변 등 패턴 변화가 예상될 경우에는 월 1회로 주기를 더 단축하거나 수시 점검도 가능하다.
불법금융 스팸문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일·신속 대출을 미끼로 고금리 불법사금융으로 유인하는 방식과, 상한가·급등주 등 고수익 종목 추천을 내세워 카카오톡·밴드·텔레그램 등 단체 채팅방으로 끌어들이는 투자사기 방식이다.
금감원은 이번 스팸 대응체계 고도화가 현재 구축 중인 불법금융광고 AI 감시시스템과 함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불법금융 스팸문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클릭하거나 답장하지 말고, 스팸문자는 휴대전화 간편신고 기능을 활용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