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람과 디섐보가 10일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 람은 6오버파 78타로 공동 73위, 디섐보는 4오버파 76타로 56위다.
- 오거스타 코스 적응 실패로 컷 통과가 위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IV 골프보다 높은 난도의 오거스타 압박감 못이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IV 투어의 쌍두마차 '람보' 욘 람과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함께 오거스타에서 동반 부진에 빠져 패트론의 입방아에 올랐다.
10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제90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 총 91명이 출전했고, 이 가운데 LIV 골프 소속 선수는 10명이다. LIV가 출범한 2022년 이후 그린 재킷을 입은 LIV 소속 선수는 아직 없다. 2023년 우승자 람은 당시 PGA 투어 소속이었고 이후에 LIV로 이적했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우승도 모두 LIV 골프로 가기 전 업적이다.

올해 대회 전만 해도 'LIV 투 톱' 람과 디섐보는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우승 후보군에 있었다. 람은 LIV에서 2024년 2승, 올해도 남아공·홍콩 대회 우승 등으로 기세를 올렸고, 디섐보 역시 LIV 통계에서 스트로크 게인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타·지표 모두 정상급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랬던 둘이 'PGA 골프의 성지' 오거스타에 들어오자마자 리더보드 하단으로 떨어졌다.
람은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8타를 쳤다. 공동 73위에 머문 람은 자신의 역대 메이저 대회 18홀 최다 타수를 기록했다. 디섐보 역시 버디 2개,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 공동 56위다. 버디를 2개 잡았고 순위도 람에 비해 높지만, 마스터스에서는 트리플보기를 한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 이런 통계를 떠나 순위 자체가 우승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5언더파로 공동 선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샘 번스(미국)와는 9타 차다. 가르시아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LIV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변수는 오거스타라는 코스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티샷 방향성, 라이·경사에 따른 탄도 조절, 그린 주변 쇼트게임, 초고속 그린 퍼팅까지 모든 구질과 샷을 요구하는 코스다. 7000야드가 훌쩍 넘는 전장에서 매 홀 다른 타입의 그린과 바람, 경사를 버텨야 한다. LIV처럼 컷 없음·필드 축소 구조에 익숙해진 선수들은 마스터스 특유의 압박 환경에서 실타를 범하기 쉽다.
상위 50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하기 때문에 람과 디섐보는 컷 통과가 발등의 불이 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