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J제일제당이 13일 대표이사 산하에 전략지원부문을 신설해 법무·컴플라이언스·홍보 등 대외 기능을 통합했다.
- 흩어져 있던 대외 업무를 일원화해 전사 차원에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김찬호 전 CJ푸드빌 대표가 신임 전략지원부문 대표로 낙점돼 6개월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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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차원 판단·일관된 대응으로 실행력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
[서울=뉴스핌] 조민교 남라다 기자 = CJ제일제당이 대표이사 산하에 전략지원부문을 신설해 법무·컴플라이언스·홍보 등 대외 기능을 통합했다.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략지원부문 신임 대표에는 김찬호 전 CJ푸드빌 대표가 낙점됐다. 지난해 임원 인사에서 CJ푸드빌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 전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신설된 전략지원부문은 법무·컴플라이언스, 전략 지원, 홍보 등 대외 업무를 통합해 출범한 대표 산하 조직이다.
CJ제일제당은 그간 바이오·식품 사업부문 체제로 운영되며 법무·컴플라이언스·홍보·대관 등 대외 기능이 각 부문에 분산돼 있었다. 이번 개편은 흩어져 있던 대외 업무를 일원화해 전사 차원에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대외 리스크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규제와 정책 변화, 여론·평판 등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환경 변화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각 사업부는 앞으로 전략 실행에 집중하고 외부 대응과 리스크 관리는 전략지원부문이 일괄 담당하는 구조로 재편된다. 이는 지주사인 CJ가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모델을 계열사 차원으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그룹과 계열사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흐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임원 인사도 단행됐다. 전략지원부문을 이끌 신임 대표에는 김찬호 전 CJ푸드빌 대표가 선임되며 CJ제일제당 위기에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인사에서 CJ푸드빌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 대표는 그간 안식년을 가져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6개월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그룹 내에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됐다.
김찬호 대표는 1993년 입사 이후 33여년 간 CJ에 몸담은 '정통 CJ맨'으로, 이재현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12월 CJ푸드빌 대표이사로 발탁된 이후 5년여 간 회사를 맡아 구조조정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4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김 대표는 회사와 식품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을 아우르는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경륜을 바탕으로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며 회사의 경영 쇄신과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변화를 읽고 전사 차원의 종합적 판단과 일관된 대응을 통해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