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토트넘이 12일 선덜랜드에 0-1로 패해 강등권 18위로 추락했다.
-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토트넘은 1935년 이후 91년 만의 위기를 맞았다.
-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패배했으며 강등 확률은 4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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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LAFC)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 첫 경기에서도 패해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시즌 7승 9무 16패(승점 30)를 기록한 토트넘은 웨스트햄, 노팅엄이 승점을 추가하는 사이 강등권인 18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5무 9패)에 빠져 있다. 1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건 강등을 당했던 1935년 이후 91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첫 단추부터 삐걱였다. 사수올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브라이턴, 마르세유 등에서 공격적인 축구로 호평을 받았던 데 제르비는 이고르 투도르 전 감독 경질 후 '구원투수'로 부임했지만 데뷔전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치명적인 한 방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선덜랜드 노르디 무키엘레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수비수 미키 판 더 페인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는 손 쓸 수 없는 궤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악재도 발생했다. 선제 실점 직후인 후반 17분 수비 과정에서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킨스키와 충돌해 쓰러졌다. 로메로는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5분 눈물 속에 교체 아웃됐고, 킨스키는 머리 출혈에도 붕대를 감은 채 끝까지 골문을 지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미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라 수비 라인의 붕괴 우려는 더 커졌다.

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들의 태도와 정신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단 한 경기만 이기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선덜랜드전 패배 직후 토트넘의 강등 확률을 46%로 산정하며, 웨스트햄(35.56%), 노팅엄(10.23%)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1977년 이후 단 한 번도 2부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다. 남은 6경기 중 첫 번째 분수령은 데 제르비 감독의 친정 브라이턴전이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을 불러들여 '1부 잔류'를 건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