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사업 다각화 통했다"...청호나이스, 리더십 위기에도 매출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청호나이스가 매트리스·홈케어 부문 확장으로 지난해 매출 51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 신제품 '더 엠' 얼음정수기와 'B700' 비데 출시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 오너 일가 지분 매각 추진으로 리더십 공백과 노사 갈등 해소가 당면 과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102억...전년 比 6.69%↑
매트리스·홈케어 부문으로 사업 확장...수익성 강화
3천억 상속세에 매각 추진...리더십 공백은 과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청호나이스가 매트리스·홈케어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연간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얼음정수기 '더 엠(The M)'과 살균 리모컨 비데 'B700' 등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였고,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경은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추진으로 촉발된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리더십 공백 우려를 극복하는 것이 당면 과제로 지목된다.

◆ "사업 확장 통해 수익성 제고"...청호나이스, 렌털 시장 포화에도 실적 방어

14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렌털 시장 포화에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트리스·홈케어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며 수익성을 지켜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연결 기준 청호나이스의 매출액은 5102억7827만원으로, 이는 직전 연도(4782억923만원) 대비 6.71%(320억6904만원) 오른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649억7235만원에서 448억5132만원으로 3.09%(201억2103만원) 감소했다.

지난해 청호나이스의 영업이익 감소는 신사업 확장 등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청호나이스의 사업 확장이 외형 확장으로 이어졌다는 낙관론도 나온다.

지난해부터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이외의 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법인 전용 매트리스 '클린핏'을 B2B(기업 간 거래) 렌털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단체 시설 렌털 계약이 직전 연도 대비 35% 증가했다.

제품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소 사이즈의 얼음정수기 '더 엠'과 위생 기능과 세정 기능을 강화한 살균 리모컨 비데 'B700'을 잇달아 출시했다. 또 홈케어 서비스 전담 조직인 '홈케어 총국'을 공식 출범하고 자사몰 '청호나이스몰'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써 고객의 일상 전반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막대한 상속세에 매각 추진...청호나이스, 리더십 공백 위기 직면

일각에서는 수익성 강화보다는 리더십 공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창업주인 고(故) 정휘동 전 회장 시절부터 오너 일가의 입김이 강했기 때문에 이번 매각 추진이 그룹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재 이경은 청호나이스 회장 등 오너 일가는 3000억원에 가까운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의 목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3대 사모펀드(PEF)인 미국 칼라일이 배타적 협상권을 얻은 후 기업 실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오너 일가에 대한 내부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할 만한 지점이다. 현재 청호나이스 노동조합(노조)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김주태 청호나이스지부 지부장은 "매각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고용승계 문제와 관련해 노조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청호나이스가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는 정휘동 회장 별세 이후 리더십 공백 우려가 제기됐지만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이경은 회장이 비교적 빠르게 조직 안정화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매각 추진 과정과 노사 관계 등 주요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올해는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주요 현안을 얼마나 원활하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