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이란, 휴전 시한 쫓기며 2차 대면 회담 타진…호르무즈 봉쇄 속 '강온 양면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과 이란이 13일 장기 휴전 및 핵 협상 2차 회담 개최를 검토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밝히며 압박과 협상을 병행했다.
  • 우라늄 농축 중단이 쟁점으로, 이슬라마바드 등에서 속도전 양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1일 휴전 만료 전 2차 회담 논의…제네바·이슬라마바드 등 유력 거론
밴스 빈손 귀환에도 양측 "대화 여지"…터키·이집트 등 역내 중재국 활발
트럼프 "이란서 먼저 연락, 합의 원해"…호르무즈 봉쇄로 막판 압박 최고조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장기 휴전 및 핵 협상을 위한 2차 대면 고위급 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21시간 마라톤 협상이 결렬된 직후에도 양측 모두 외교 채널을 유지하며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각) CNN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주도한 이번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된 이후, 4월 21일 만료되는 임시 휴전 이전 추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부 방안으로는 이슬라마바드에서의 2차 회담 재개가 거론되고 있으며, 제네바·빈·이스탄불·터키 및 이집트 등 제3국 개최 가능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은 "상황 전개에 따라 신속히 회담을 가동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아직 논의 단계이지만 외교적 재가동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이란, 합의 원해"…압박과 협상 병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이란이 미국 측에 접촉해 왔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적절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연락해 왔고,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접촉 주체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 추진하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군사·외교 병행 전략으로 해석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수주간의 전쟁으로 약화된 만큼 미국의 핵심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쟁점 '평행선'…우라늄 농축이 최대 걸림돌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여전히 이란 핵 프로그램이다.

미국은 ▲모든 우라늄 농축 중단 ▲핵시설 해체 ▲고농축 우라늄 400kg 회수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이란이 과거부터 거부해 온 조건들이다.

미국은 이란이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를 부인하면서도 농축 권리는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이란 반관영 매체들은 1차 협상 결렬 직후 그 책임을 전적으로 '미국의 과도한 요구' 탓으로 돌리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단 한 차례의 협상으로 이견이 해소될 수는 없다"며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 호르무즈 봉쇄 속 '고위험 외교전' 지속...휴전 연장 가능성도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조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긴장 상태에 놓여 있으며, 양측 모두 군사적·경제적 압박을 병행하는 '고위험 외교전'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이 이번 봉쇄를 대이란 압박용 핵심 카드로 여기는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통제된 현 상황 자체가 오히려 자신들에게 '상당한 협상 지렛대'를 쥐여주고 있다고 판단하는 등 양측의 셈법이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점이다.

미국은 봉쇄 강도와 군사적 집행 범위를 조정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외교적 출구도 완전히 닫지는 않은 상태다. 협상 속도에 따라 휴전 시한 연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동 전문가들은 이번 봉쇄가 이란의 핵심 수익원인 원유 수출을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동시에, 협상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핵심 레버리지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바·이슬라마바드 다시 후보지"…속도전 양상

향후 2차 회담 장소로는 기존 협상지였던 이슬라마바드와 제네바가 다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유럽 및 중동 내 제3국에서의 긴급 회동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터키와 이집트 당국자들도 전쟁 종식 외교 과정에서 역할을 하고 있어, 이 두 나라 중 한 곳이 개최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미해결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이번 협상은 단발성이 아니라 연속 협상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며 "짧은 시간 내 여러 차례 회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이 '봉쇄와 협상'이라는 상반된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가운데, 향후 수일 내 추가 회담 여부가 중동 정세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