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가스와 E1이 14일 중동 사태로 LPG 가격을 kg당 50원 인상했다.
- 국제 LPG 가격 급등 여파로 가정·산업용 프로판과 부탄 가격이 조정됐다.
- 5월 추가 인상 50~100원이 불가피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월 50원 인상 이어 5월 추가 인상 불가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동 사태 장기화로 기름값에 이어 '서민 연료'로 꼽히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전쟁 여파로 국제 LPG 가격이 급등하며 국내 수입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 수입사들은 이달 LPG 가격을 kg당 50원 인상했는데, 다음 달에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LPG는 택시와 화물차 연료, 가정과 식당의 취사·난방용, 석유화학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민 연료로 꼽힌다. 최근 석유화학업계에선 나프타가 수급 차질이 생기자 LPG를 대체 연료로 활용하는 등 쓰임새가 크다.
14일 LPG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4월 국내 LPG 가격을 kg당 50원 인상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 충전소 공급 가격은 kg당 1265.73원, 산업용은 1272.33원, 수송용 부탄은 1622.55원으로 조정됐다.
E1도 LPG 가격을 kg당 50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 충전소 공급 가격은 ㎏당 1263.17원, 산업용은 1269.77원, 수송용 부탄은 ㎏당 1620.55원으로 결정됐다.

국내 LPG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월말에 발표하는 국제 LPG 가격(CP·Contact Price)에 따라 정해지는데, 4월 CP가 급등했다.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사는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계약가격을 기준으로 매월 말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국제 가격은 한 달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당초 업계에선 ㎏당 100원 이상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으나, 실제 상승 폭은 절반인 50원에 그쳤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는 최소 50원에서 100원까지 상승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LPG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 LPG가격만 봐도 최소 300~400원의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 정부의 물가 안정 방침 등을 고려해 4월엔 최소한의 인상만 했다"며 "중동 전쟁이 계속되면서 국제 LPG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어서 5월 국내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