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15일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로 봉쇄 우려 속 선박 운항 회복 조짐 보였다.
- 미·이란 전쟁 종식 기대에 중국 A주·홍콩증시 반등 모멘텀 생겼다.
- 반도체·첨단기술, 마오지수 소비주, 인프라·비철금속 섹터 강세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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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이란의 기뢰 부설 등으로 전면 봉쇄 우려가 컸던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항이 일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미·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석유 수요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정상화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은 물론 공급망 차질로 타격을 입었던 중국 A주와 홍콩증시에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전체 석유 수요의 약 40%, 액화천연가스(LNG)의 30%를 이 해협에 의존해왔던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시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란 협상 재개와 종전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발 리스크가 사라진 이후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서 주목받을 투자방향을 AI 도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 반도체 중심 첨단기술 섹터 강세 예상
전쟁 리스크 완화 시 가장 탄력적인 반등이 예상되는 분야는 AI와 반도체 중심의 첨단 기술 섹터다. 지난 4월 초 미·이란 간 2주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중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창업판 지수가 4%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올해 3월 양회에서 강조된 첨단기술 육성 및 국산화 전략에 따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IT 하드웨어 산업이 핵심 투자처로 꼽힌다.
홍콩증시 역시 AI 응용 및 연산력 하드웨어 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 2026년 1분기 홍콩증시는 중국 AI 및 기술 기업들의 상장 붐에 힘입어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 시장을 형성했다. 전쟁 국면에서 억눌렸던 유동성이 기술주로 회복될 경우 대규모 상용화를 앞둔 AI 기업들의 가파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 물가상승 압력 완화로 상승 기대 '마오지수'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로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 중국 경제를 짓누르던 물가 상승 압력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내수 소비재 섹터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 내 우량 소비주를 묶은 이른바 '마오 지수(茅指數)' 편입 종목들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마오지수는 중국 금융∙증권 데이터 제공업체 윈드(Wind)가 소비·제약·과학기술 제조 등의 분야에서 높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동시에 높은 시총을 자랑하는 30개 대장주들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귀주모태(600519.SH), 메이디그룹(000333.SZ/0300.HK), 중국중면(601888.SH/1880.HK) 등은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개선의 대표적 수혜주로 지목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 고배당주 위주로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낙폭이 컸던 소비 우량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전쟁 복구 위한 해외진출, 인프라·비철금속 주목
전쟁 종식 이후 본격화될 중동 지역의 전후 복구 사업은 중국 기업들에 새로운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중국은 이란을 비롯한 주요 중동 국가들과 장기간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에서 수주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해외 진출 모멘텀은 비철금속 및 산업재 섹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후 재건 과정에서 철강, 구리 등 기초 원자재와 건설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휴전 국면 당시에도 중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함께 비철금속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회복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 A주와 홍콩증시에서는 첨단 기술, 내수 소비, 소재·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순환매가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