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스로픽과 오픈AI가 16일 보안 특화 AI 모델 출시로 보안주 강세 촉발했다.
- 엑스게이트 등 보안주가 29.97%대 급등하며 테마주 일제 상승했다.
- 정부가 국내 기업과 간담회 열어 AI 보안 대응 강화 방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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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앤스로픽과 오픈AI의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출시가 잇따르면서 보안주 테마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엑스게이트는 전일 대비 3890원(+29.97%) 오른 1만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3550원(+29.93%) 오른 1만5410원, SGA솔루션즈는 210원(+29.87%) 오른 913원, 라닉스는 820원(+29.87%) 오른 3565원, 드림시큐리티는 815원(+29.85%) 오른 3545원을 각각 기록했다.
파수는 1260원(+26.87%) 오른 5950원, 아톤은 1970원(+22.34%) 오른 1만790원, 소프트캠프는 330원(+22.07%) 오른 1825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아이씨티케이는 4050원(+17.65%) 오른 2만7000원, 가비아는 4250원(+14.99%) 오른 3만2600원을 나타냈다.

이번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앤스로픽과 오픈AI의 보안 특화 AI 모델이 촉발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위기감이다. 앤스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의 접근 권한을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약 40개 기업에만 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모든 주요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를 포함해 수천 건의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미토스는 27년간 발견되지 않았던 운영체제 버그를 단독으로 찾아내고, 인간의 개입 없이 수천 개의 치명적 결함을 자율 발굴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오픈AI도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탐지에 최적화한 'GPT-5.4-사이버' 모델을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이 모델은 소스코드 없이 실행 파일만으로 내부 구조를 분석하는 바이너리 역공학(2진 역공학) 기능을 갖춰, 숙련된 보안 전문가가 수개월 걸리는 코드 분석을 단 몇 분 만에 수행한다. 오픈AI는 검증된 보안 전문가와 기관만을 대상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접근(TAC)' 프로그램을 통해 제한 배포하되, 현재 수백 명 수준인 제공 대상을 수주 내 수천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례적으로 대형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소환해 AI발 금융 시스템 보안 긴급 점검 회의를 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AI 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가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통신·플랫폼사를 제외한 주요 기업 40개사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우혁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미토스 등 고성능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서비스의 등장으로 정보 보호 및 주요 산업계도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산업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현안(이슈)을 우리 산업의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와 성장의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