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천당제약이 16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우려로 전일 대비 4.86% 하락했다.
- 한국거래소는 23일까지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지난달 31일 영업실적 공정공시 미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천당제약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2만7000원(-4.86%) 내린 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에 대해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이달 23일이다.
한국거래소는 "본 소는 지난달 31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공시 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시위원회에서 위반의 동기 및 위반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및 제재 수준에 대해서는 해당 공시위원회에서 심의 후 결정할 사항이므로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을 사유로 삼천당제약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지난달 6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내용을 보도자료로만 배포하고 정식 공시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당해 부과 벌점이 8점 이상이면 매매가 1일간 정지될 수 있다. 누계 벌점이 15점 이상일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종목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24만4500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30일 장중 123만3000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GLP-1) 제네릭과 경구용 인슐린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시 시가총액도 급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회사가 유럽의약품청(EMA)에 경구용 인슐린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밝힌 점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후 주가는 변동성을 키우며 조정을 이어갔다. 이날 장중 가격인 52만8000원은 지난달 30일 장중 고가 대비 약 57% 낮은 수준이다.
최근 주가 하락 배경으로는 대주주 블록딜 의혹과 특허권 관련 논란도 지목된다.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S-PASS)과 관련해 대만 기업이 특허를 출원하면서 권리 관계가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천당제약은 지난 7일 "기술 출원인인 서밋바이오테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권리 관계가 불투명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모든 연구개발 비용을 지급한 포괄적 연구 용역 계약에 근거해 소유권은 전적으로 자사에 있다"고 반박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