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 이범호 감독이 16일 마무리 투수 직책을 두고 경쟁을 예고했다.
- 성영탁이 현재 임시 마무리로 활약 중이며 올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 정해영이 심리 문제 극복 후 복귀할 경우 두 투수가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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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마무리 투수 직책을 두고 경쟁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성영탁이 우리 팀에서 가장 확률 높은 투수"라고 말했다.

KIA 기존 마무리 정해영은 부진 끝에 최근 2군으로 내려갔다. 현재 KIA는 성영탁을 임시 마무리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시즌 KIA에서 데뷔해 45경기 52.1이닝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한 성영탁은 이번 시즌에도 7경기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23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팀이 6-4로 앞선 8회 1사 주자 1, 2루 실점 위기에 등판해 노시환과 하주석을 뜬공으로 정리하며 승부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후 9회 심우준에게 2루타, 최인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하긴 했으나,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2이닝을 막고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선두타자 박찬혁을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브룩스와 박주홍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김지석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았지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대신 김건희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른 후 염승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아직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주자가 나가도 침착하게 팀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기존 마무리 투수인 정해영이 컨디션을 회복한다 해도 성영탁이 계속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감독은 "현재 성영탁이 마무리를 보고 있지만, 정해영과 전상현이 돌아왔을 때 어느 투수가 가장 구위가 좋은지 체크할 것"이라며 "프로라면 경쟁은 당연하다. 가장 공이 좋은 선수가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해영의 건투를 기원했다. 이 감독은 "다카하시 코치와 정해영이 면담한 결과 구위보다는 심리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며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정해영은 2군에서 1이닝 선발, 중간 계투 투입 등을 거친 후 마무리로 등판하는 방향으로 투구 프로그램을 짰다.
2021년부터 KIA에서만 149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이 심리적 문제를 떨치고 1군에서 돌아와 마무리 자리를 두고 성영탁과 경쟁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