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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미국 'AI 방산' 새 기류 ② 전장 인프라 새판 짜는 PLTR·LMT·안두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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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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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의회 22일 2026년 국방 예산 8390억달러 통과시켜 AI 자율성에 134억달러 신설 배정했다.
  • 팔란티어 록히드 마틴 안두릴은 AI 드론·소프트웨어 통합으로 구조적 수혜 입고 우크라이나 전장 효과 실증했다.
  • 안두릴 육군 200억달러 계약 따내 40억달러 자금 조달 추진하며 2026년 IPO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와 자율성' 예산 신설
안두릴 200억달러 수주
2026~2027년 사이 IPO

이 기사는 4월 22일 오전 12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팔란티어(PLTR)와 록히드 마틴(LMT) 모두에게 미국 국방부의 방향 전환이 단순한 일회성 계약 특수가 아닌 구조적 수혜라는 점을 이해하려면 미국 국방 예산의 변화와 지정학적 맥락을 함께 봐야 한다.

미 의회는 2026 회계연도 국방 지출로 8390억달러 규모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 가운데 자율 및 무인 시스템 개발에만 98억달러가 배정됐다. 국방부의 전체 IT 예산은 660억달러로 전년 대비 18억달러 늘었고, 해군 단독으로도 AI 예산을 22.7% 증액해 3억800만달러를 배정했다.

더욱 주목할 대목은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 처음으로 'AI와 자율성(AI and Autonomy)'에 대한 독립적인 예산 항목이 신설됐다는 사실이다. 펜타곤이 요청한 금액은 총 134억달러로, 이 중 항공 드론에 94억달러, 해상 자율 플랫폼에 17억달러, 수중 시스템에 7억3400만달러, 소프트웨어 및 도메인 간 통합에 12억달러가 배분됐다.

AI와 자율성에 대한 독립 예산 항목 신설은 국방부가 이 기술들을 실험적 프로그램이 아닌 핵심 전력으로 공식 인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7 회계연도 전망은 이 추세를 더욱 확고하게 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027 회계연도 국방 예산으로 약 1조5000억달러를 제안했다. 이는 2026 회계연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수준이다. 드론 자율 플랫폼과 관련 물류에만 536억달러가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방산 기술 혁신을 담당하는 국방혁신단(DIU) 예산도 전년 13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예산 확대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증된 AI 전투 플랫폼의 효과가 자리잡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우크라이나군의 표적 식별 작업 대부분을 담당하며 위성과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통합해 전차와 포병의 위치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전투 효율을 끌어올렸다.

블룸버그TV에 출연한 팔란티어 영국 총괄 루이스 모슬리는 우크라이나를 AI를 위한 연구개발(R&D) 실험실이라고 표현하며, 전장 기술 혁신이 '비범한 가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현장에서 검증된 AI 전투 역량이 미 군부 내에서 AI 방산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이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AI 예산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팔란티어와 록히드 마틴은 상호 보완적인 수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월가는 판단한다. 펜타곤 입장에서는 AI를 전장 인프라의 뼈대로 제공하는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와 이를 물리적 플랫폼에 이식하는 록히드 마틴의 하드웨어 역량이 하나의 통합된 전력 패키지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록히드 마틴의 '라이트닝 II' [사진=업체 제공]

국방 예산이 한 번 특정 플랫폼에 묶이면 그 관계를 단절하는 데 드는 비용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고착화(lock-in)가 발생하고, 때문에 이들 기업이 반복·확장되는 복리 수익 구조를 보장받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2026~2027년 중 기업공개(IPO)가 예상되는 안두릴 인더스트리스도 방산 AI 생태계의 중추로 꼽힌다.

안두릴의 창업자인 팔머 럭키(Palmer Luckey)는 전통 방산 기업과 전혀 다른 전제에서 출발했다. 기존 대형 방산업체들이 수십 년 전에 설계된 플랫폼에 AI를 억지로 덧붙이는 방식으로 현대화를 시도하는 반면 안두릴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해 자율성을 기본 기능으로 내장했다. AI는 사후에 추가된 모듈이 아니라 모든 시스템의 작동 원리 자체다.

안두릴의 무인 전투기 '퓨리' 모형 [사진=블룸버그]

안두릴의 운영 체제인 래티스(Lattice)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메시 네트워킹을 결합해 이질적인 소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단일 자율 작전 그림으로 융합한다. 드론 군집부터 카메라, 센서, 해상 함대까지 다양한 군사 장비의 데이터를 통합해 AI로 잠재적 위협을 탐지하고 필터링 한다.

래티스의 핵심 강점은 오픈 아키텍처에 있다. 더 디펜스 포스트(The Defense Post)에 따르면 안두릴은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래티스를 미국 및 동맹국 군대가 사용하는 광범위한 전장 데이터 분석 도구와 통합했고, L3해리스(L3Harris)의 야전 착용 광학 장비 시스템과 통합도 완료했다.

이처럼 제3자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설계 단계부터 전제한 개방형 플랫폼은 정부 전반에 이미 내재된 기존 장비들이 하나의 그물망처럼 연결돼 위협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만드는 경쟁 우위가 된다는 평가다.

올해 3월 두 건의 대규모 계약은 안두릴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미 육군은 안두릴과 최대 200억달러 규모의 10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예루살렘 포스트(Jerusalem Post)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120~130개 발주를 하나의 우산 아래 통합하고, 미래 계약 체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같은 달 범부처 특수임무팀 JIATF 401은 대드론 지휘통제(C2) 공통 플랫폼으로 안두릴의 래티스를 선정하며 8700만달러의 추가 계약을 발주했다. 안두릴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계약은 어떤 연방 기관도 안두릴의 상업적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더 큰 협약의 일환이다.

포춘은 연이어 이뤄진 딜에 대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지원을 받은 플랫폼이 전통 방산 대기업 수준의 기업형 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재무 측면에서도 안두릴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 3월 로이터는 안두릴이 스라이브캐피털(Thrive Capital)과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주도하는 약 4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안두릴의 기업가치를 2024년 6월 305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거의 두 배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중이며, 기존 투자자인 럭스캐피털(Lux Capital)과 파운더스펀드(Founders Fund)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방산 기술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 민간 투자 라운드 중 하나다.

시장 전문가들은 안두릴의 2026년 뉴욕증시 입성 가능성을 60% 가량으로 점친다. 40억달러 자금 조달이 마무리된 이후 증시 여건에 따라 20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의견이다.

안두릴이 상장될 경우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은 래티스 플랫폼의 생태계 확장성이다. 안두릴의 플랫폼은 팔란티어의 AI 플랫폼과도 이미 통합돼 있어 두 회사가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하는 공진화 구도가 그려진다. 200억달러 규모의 육군 협약과 JIATF 401 계약 등 굵직한 수주가 IPO 전에 이미 확보됐다는 사실은 상장 시 시장의 기대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팔란티어와 록히드 마틴, 안두릴의 행보를 하나로 묶는 공통점은 AI를 독립적인 기능이 아닌 전쟁 수행 체계 전체를 꿰뚫는 중추 신경계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AI가 의사결정 능력 자체를 의미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판단은 포브스 역시 공유한다. 포브스는 최신 분석에서 "AI와 자율성이 군사 기술의 미래를 재편하고 있으며, 이런 전환은 더 많은 드론 구매가 아니라 지휘관에게 더 나은 상황 인식을 제공하는 결정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도해온 기술 개발과 전통 대형 방산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기존 모델은 흔들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 자리에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자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방산 AI 생태계가 들어서고 있고, 생태계의 핵심을 장악한 기업들에게 계약이 집중되는 구도가 확고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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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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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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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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