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23일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AI 기반 고용 내비게이션 비전을 선포했다.
- 데이터 전문기관 위상 강화와 국민 체감 고용서비스 혁신, 사람 중심 조직 성장을 제시했다.
- 잡케어+ 고도화와 펌케어 확대 등 초개인화 서비스로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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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도와 지능형 고용엔진 결합…일자리 내비게이션 완성"
좋은 일자리 만들고 정의로운 전환 추진…지역 일자리 정책 지원
[음성=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 서비스는 20년의 데이터와 첨단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일자리 내비게이션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23일 충북 음성 본원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일은 단순히 정부 (정책) 전달이 아니라 누구나 인생의 길 위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이정표와 나침표가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이창수 원장 "데이터 전문기관 위상 강화…국민이 체감하는 고용서비스 혁신"
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용정보원이 나아갈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모든 정책 의사결정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고용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 고용 정보는 국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때 그 가치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의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 원장은 기념사에 앞서 CU사태를 언급하면서 "진주에서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애통한 마음을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원장 기념사 이후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강석영 고용정보원 노조위원장 축사도 이어졌다.
고용정보원은 이날 고용24 안착, 직무 온톨로지 특허 등록, 2025 대한민국 10대 AI 선도기관 선정 등 그간 성과도 소개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AI 기반 지능형 고용 내비게이션 모델이 제시됐다.
AI 전략팀 신설, 노동시장 분석 태스크포스(TF) 가동 등 약 130억원 예산을 활용할 AI 고용 내비게이션 모델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초개인화된 구직자 맞춤형 생애경력관리 서비스 '잡케어+' 고도화, 기업 인재채용 밀착지원시스템 '펌케어' 확대 등 서비스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 "일자리 정밀 지도와 지능형 고용 엔진 결합한 AI 고용 내비게이션 가동"
이날 같이 열린 미래전략 선포식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고용 내비게이션 혁신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권우현 고용정보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임금 정보와 직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로운 직업 발굴 및 직업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절 없는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단계별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권 본부장은 향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정의로운 전환 원칙을 준수하면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이끌어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효율성 극대화, 공공 일자리 사업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좋은 일자리' 조성 계획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일자리 미래를 밝히는 정밀한 지도를 완성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또 "지역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그 지역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위기 산업과 지역에 특화된 지원 체계를 수립해, 이 전환의 과정이 정의로운 전환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AI 일자리 내비게이션은 고용정책연구본부의 일자리 지도와 고용정보망운영본부의 지능형 고용 엔진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고용정보원 설명이다. 박건우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장은 "고용정책연구본부의 정밀한 지도와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의 지능형 고용 엔진이 하나 되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국민에게 최적의 일자리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지능형 고용 내비게이션이 마침내 힘차게 가동됐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국민 체감형 AI 고용 서비스 고도화로 '지능형 고용 엔진'(AX System) 역할을 맡겠다"며 "구직자에게는 개인의 경력·보유기술·선호도를 정밀 분석해 최적의 커리어 로드맵을 제안하는 잡케어+를, 구인기업에게는 기업의 필요 직무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를 추천하는 펌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초개인화된 지능형 매칭 경로를 정교하게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고도화된 매칭 인프라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AI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하겠다. 고용시장·직업훈련·자격정보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학습시켜 국가 고용서비스 전반에 똑똑한 AI 두뇌를 탑재해, 예측 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구직자와 기업, 지역을 잇는 3대 고용서비스 혁신 추진 방침도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