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변창흠 전 국토장관 "도심 非아파트 개발 확대해야 공급난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국회의원회관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한계를 지적했다.
  • 비아파트 공급 붕괴로 서민 주택 공급망이 끊어진 만큼 주차장·일조권 규제 재검토와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 전문가들은 정책 부재로 인한 대응식 정책 운영과 지자체 재정 자립도 부족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아파트 붕괴·재건축 의존 패러다임 한계…新사업 모델 도입 필요
전문가들, 李 SNS·정부 정책 마련 필요성 등 지적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전통적인 주택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야 주거 안정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심 주택 공급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다세대·다가구 등 비아파트 부문의 위축을 지목했다. 아울러 주차장·일조권 규제에 대한 재검토와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비아파트 붕괴·재건축 의존 패러다임 한계…新사업 모델 도입 필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이재명 정부 주거·부동산정책 1년 평가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주거·부동산정책 1년 평가와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변 전 장관은 대규모 주택 공급이나 재건축 규제 완화에 의존하는 현행 패러다임의 한계를 지적하며,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 등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와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변 전 장관은 현재 주택 공급 위축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비아파트 부문의 붕괴를 꼽았다. 그는 2016년 74만가구에 달하던 인허가 물량이 최근 41만가구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을 짚으며, 특히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공급이 사실상 제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 물량을 제외하면 서민들을 위한 민간의 저렴한 주택 공급망이 완전히 끊어졌다는 것이다. 변 전 장관은 "1세대 1주차장 제도 및 일조권 규제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 방식의 맹점도 언급했다. 그는 시장주의적 관점에서 규제를 풀면 공급 확대 효과보다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부작용이 먼저 나타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진보 진영의 정책 역시 가격 상승 우려로 인해 재개발·재건축에 소극적이었고, 그 결과 전면 철거가 아닌 보존 중심의 소규모 정비나 도시재생에 머물러 충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대규모 공급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전체 물량의 44%를 LH가 짊어져야 하는 구조에서 조직적, 재무적 뒷받침 없이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변 전 장관은 서울 도심 내 부족한 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저층 주거지를 중층·고밀로 개발해 입주민의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저층 주거지 고밀화 및 특례지구 도입, 서울 시내 300여개가 넘는 역세권 및 준역세권 개발 제도를 통합하는 역세권 개발 체계화, 서울 내 약 600만평에 달하는 준공업지역 중 100만평 가량을 과감히 해제해 도심 주거용으로 개발하는 준공업지역 규제 해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대중 한성대학교 석좌교수 역시 공급 대책이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짚으며 비아파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권 교수는 "135만가구 공급이라는 (정부의 공급 대책이) 분당 신도시의 14배 규모"라며 "건물을 짓고 마을을 이전해야 하는데 4년 만에 착공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피스텔도 주택에 포함되면서 비아파트를 포함한 다주택자에게 과도한 세금이 부과된다"며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날 정비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멸실 구역 내 세입자 이주 문제 해결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경호 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소장은 정비사업으로 당장에는 멸실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을 짚으며 "서울에서 12만가구가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변 장관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시세 차익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이를 기금화하여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이익 공유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변 전 장관은 재건축 단지가 공공에 기여하는 임대주택 물량을 10~2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주택으로 운영해 조합의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타협안이 필요하다고 봤다.

◆ 전문가들, 李 SNS·정부 정책 마련 필요성 등 지적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현재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나왔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대통령의 SNS로 주거 정책 방향을 아는 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공론화와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하다"고 짚었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현재 정부의 정책은 시장 상황에 따른 대응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대책이 나왔다"며 "정상적으로 가려면 정책이 있고 대책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정책이 없으니 대책이 기준 없이 시달리게 된다"고 말했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박사는 "주거복지 지방화를 이야기하지만, 지방정부 재정 자립도가 6~7%대인 곳도 있다"며 지자체의 주거 복지 제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유리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과장은 "공급을 아무리 빨리해도 시차라는 게 존재한다. 이 시차를 유연하게 극복하려면 유동성 등 수요 측면에서의 접근이 같이 갈 수밖에 없다"며 "주거 복지 측면은 준비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지만, 준비되는 대로 국민들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