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명국 국민의힘 대전 동구 시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영화 '늑대의 유혹' 우산 장면 패러디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 영상은 강동원 등장 신을 재현하며 지역 성과인 가양문화공원 조성 등을 알렸다.
- 정 예비후보는 딱딱한 홍보 대신 눈길 끄는 콘텐츠로 유권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급 감성 홍보에 "빵 터졌다"..."유권자 친숙 콘텐츠로 다가갈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우산 등장 장면'이 대전 동구 선거판에 뜬금없이(?) 소환됐다. 정명국 국민의힘 대전 동구 시의원 예비후보가 영화 패러디 영상으로 이색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명국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대한민국 3대 등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되며 빨간 우산을 들고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누군가 여성의 우산 안으로 들어가고 놀란 여성이 바라본 시선 끝에는 정명국 예비후보가 나타난다. 이후 정 예비후보가 미소를 짓는 느린 호흡의 장면 구성까지 '강동원 우산 신'을 꽤 충실하게 따르며 보는 이에게 '빅 재미'를 선사한다.
이후 곧바로 가양문화공원 조성, 벤치 설치, 족욕장 마련 등 지역구 성과 설명과 함께 '주민을 위한 변화', '정명국이 해냈습니다' 등의 문구로 정명국 예비후보의 성과를 알린다.
정 예비후보의 패러디 영상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상에는 "왜이러세요 ㅎㅎ" "아이디어가 후보들 영상 중 단연 1등이다, 빵 터졌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정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정명국 예비후보의 B급 홍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엔 '2번에도 일잘하는 정명국' 홍보물이 줄자를 따라 화면 앞으로 당겨지는 단순하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성도보다 아이디어와 친근함에 무게를 둔 방식으로 기존 정치 홍보와는 확연히 다른 흐름을 보인다.
지역 정치권도 정 예비후보의 이같은 시도를 두고 "요즘 선거판은 콘텐츠 싸움인데 잘 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짧은 영상 안에서 얼마나 빨리 시선을 잡고 메시지를 남기느냐가 중요해진 만큼 패러디와 같은 가벼운 형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 정 예비후보가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명국 예비후보는 <뉴스핌>에 "그간 해왔던 각종 성과들을 동구 유권자들에게 친숙하게 알릴 방법을 고심하다 눈길을 끄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딱딱한 정책 설명보다 유권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보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