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결제 하이퍼스케일러' 비자 ① 주가 밀어 올린 어닝 하이라이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비자가 29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8% 급등했다.
  • 순매출 17% 증가한 112억 달러와 EPS 20% 늘어난 3.31달러를 기록했다.
  • 부가가치 서비스 27% 성장하며 결제 플랫폼 전환을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회계연도 2Q 어닝 서프라이즈
VAS 매출 비중 30% 돌파
중개사에서 인프라 업체로

이 기사는 4월 30일 오전 12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연초 이후 두 자릿수 하락을 나타냈던 미국 결제 네트워크 업체 비자(V) 주가가 강한 상승 반전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것. 뿐만 아니라 이번 실적을 통해 미래 성장 엔진이 확인됐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고조되는 모양새다.

4월29일(현지시각) 비자 주가는 334.86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8.26% 급등했다. 전날 309달러 선에서 거래됐던 주가는 장 마감 직후 발표한 분기 성적표에 힘입어 이날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올 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으로 촉발된 소비 둔화 우려에 연초 이후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던 비자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극적인 반전을 연출한 셈이다.

숫자가 크게 개선됐을 뿐 아니라 비자가 결제 거래량 수수료에 의존하는 단순한 카드 네트워크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의 결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를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한 분기라고 월가는 평가한다.

회계연도 2분기 비자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1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월가 컨센서스 추정치를 5.1% 상회하는 성과였다. 비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3.31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동시에 시장 예상치인 3.10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17%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은 팬데믹 직후 리오프닝 수요가 폭발했던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라이언 맥이너니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 전략이 '결제 하이퍼스케일러(payments hyperscaler)'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향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부 부문별로 살펴보면 성장의 광범위한 동시 진행이 두드러진다. 결제 거래량에 연동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 역량을 반영하는 데이터 처리 매출은 18% 급증한 55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해외 시장 매출은 10% 늘어난 36억3000만달러로 집계됐고, 부가가치 서비스와 신사업을 포함하는 기타 매출은 41% 뛴 13억2000만달러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비자 카드 [사진=블룸버그]

파트너 금융기관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비용은 14% 증가한 42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는데 시장 예상치인 42억7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해 순마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관세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고조된 환경에서 비자의 결제 네트워크가 집계한 데이터는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미국 내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동시에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약 1.5%포인트 개선됐고, 전자상거래 지출이 대면 지출 증가 속도를 앞질렀다.

비자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지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와 7% 늘어났다. 또 모든 소득 계층에서 전 분기 대비 개선 흐름이 확인됐고 고소득 계층의 지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가장 예의주시한 지표 중 하나인 국경 간(크로스보더) 결제는 고정 환율 기준 총 12% 증가했고, 유럽 역내 거래를 제외한 실질 크로스보더 지표는 11% 성장했다. 총 처리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9% 늘어난 661억 건을 기록했고, 총 결제 처리액도 불변 달러 기준 9% 증가한 3조7000억달러에 달했다.

크로스보더 결제는 비자의 수익 부문 중 단위 수익성이 가장 높은 국제 거래 매출로 직결되는 만큼 해당 항목의 두 자릿수 성장 유지는 비자의 마진 구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분기 미국 내 결제 규모 개선이 높은 세금 환급액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경영진이 지적했다는 점이다. 이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가늠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일회성 요인이지만 전반적인 소비 건전성이 훼손됐다는 신호는 어닝콜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가장 커다란 '서프라이즈'는 부가가치 서비스(Value-Added Services, VAS)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었다. VAS 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7% 증가한 33억달러를 기록해 비자 전체 순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30%에 도달했다.

이는 단순한 분기 성과가 아니라 비자의 비즈니스 모델이 질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더스트리트는 이번 수치가 비자를 카드 거래량 사이클에 덜 종속된 기업으로 만드는 구조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상업 결제 및 자금 이동 솔루션(Commercial and Money Movement Solutions) 매출 역시 고정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상업 결제 규모는 11% 성장해 비자 전체 결제 성장 속도를 앞질렀다.

이처럼 VAS와 상업 결제 부문이 핵심 소비자 카드 사업을 초과하는 성장 속도를 유지한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비자의 이익 성장이 단일 요인에 의존하지 않고 복수의 동력이 함께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비자의 가이던스 상향 배경에 대해 크리스토퍼 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어닝콜에서 VAS 부문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와 예상보다 낮았던 인센티브 비용이 핵심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비자의 사업 구조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은 업체가 신용카드를 직접 발급하거나 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은행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비자는 소비자와 가맹점,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소위 오픈 루프(open-loop)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자로, 네트워크에 참가한 어떤 은행이 발급한 카드이거나 상관 없이 네트워크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운영한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비자는 자체 신용 리스크를 거의 부담하지 않으면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자 결제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수취한다. 업체가 경기 사이클에서 대손충당금이나 연체율 리스크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다.

비자의 수익은 크게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결제 규모에 연동된 서비스 매출과 처리된 거래 건수에서 비롯되는 데이터 처리 매출, 해외 거래와 환전에서 발생하는 국제 거래 매출, 그리고 부가가치 서비스와 신사업에서 창출되는 기타 매출이다.

이들 네 가지 항목의 합산에서 파트너 카드사 및 가맹점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차감한 것이 순매출이 되고, 인센티브 비용 관리가 비자의 순마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이런 독특한 구조 덕분에 비자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준하는 고마진 사업을 운영하며, 비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60%대 중후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사진
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