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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완성차 5사, 4월 66만6248대 판매…내수·수출 부진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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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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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완성차 5개사는 4일 4월 총 66만6248대 판매했다.
  • 현대차는 내수·해외 모두 줄어 8% 감소했지만 기아는 내수 호조로 1% 늘었다.
  • GM·KGM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으나 르노코리아는 40.5% 급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대차·르노코리아 감소세…기아·GM·KGM 증가
5개사 내수 8.8% 줄고 해외·수출도 2.1% 감소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판매 실적이 엇갈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외 판매가 모두 줄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기아는 내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소폭 성장했다. GM 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KGM)는 수출 확대를 앞세워 전년 대비 판매를 늘린 반면, 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에도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GM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5개사 로고 이미지. [AI 일러스트=이찬우 기자]

4일 각사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GM 한국사업장·KGM·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4월 한 달간 총 66만62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68만9204대보다 2만2956대 줄어든 수치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내수 부진이 뚜렷했다. 5개사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11만73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8.8% 줄었다. 해외·수출 판매는 총 54만8483대로 2.1% 감소했다. 기아의 특수차량 451대가 별도로 반영돼 총판매 기준과 내수·해외 합산에는 차이가 있다.

현대차는 4월 국내 5만4051대, 해외 27만153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58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9.9% 줄었고 해외 판매도 5.1% 감소했다.

현대차는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로 팰리세이드와 G80 등 주력 차종 생산량이 줄었고, 신차 대기 수요가 겹치며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 1만8326대, RV 1만9284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그랜저 6622대, 쏘나타 5754대, 아반떼 5475대, 싼타페 3902대, 투싼 3858대, 팰리세이드 3422대 등이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4843대, 스타리아 3039대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523대, GV70 2068대, GV80 1693대 등 총 686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향후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한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기아는 4월 국내 5만5045대, 해외 22만1692대, 특수차량 451대 등 총 27만718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판매는 7.9%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0.7% 감소했다. 특수차량 판매는 451대로 57.1% 늘었다.

기아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줄었지만, 국내와 중동 제외 해외 지역 판매가 견조했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확대 효과를 가장 크게 봤다. GM 한국사업장은 4월 내수 811대, 수출 4만6949대 등 총 4만776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38.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16.4%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수출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핵심 역할을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만1239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5710대로 24.7% 늘었다. 두 차종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4월에도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수출 중심의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KGM도 수출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KGM은 4월 내수 3382대, 수출 6130대 등 총 951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4.6% 감소했지만 수출이 13.8% 늘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KGM의 월간 수출이 60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EVX가 1830대, 무쏘가 1336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KGM은 튀르키예에서 31개국 해외 딜러와 기자를 초청한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론칭 및 시승행사도 진행하며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5개사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4월 내수 4025대, 수출 2174대 등 총 619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0.5%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는 23.4%, 수출은 58.0%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총판매는 31.1%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는 필랑트 2139대, 그랑 콜레오스 1550대, 아르카나 336대로 구성됐다. 특히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 894대, 아르카나 260대, 폴스타4 1020대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4월 수출 5175대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2분기 이후 신차 출시와 생산 정상화 여부가 실적 흐름을 가를 변수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등 신차 투입을 예고했고, 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GM과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등 하이브리드 중심 라인업으로 내수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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