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이 4일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4월 1조9104억원 증가해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신규 계약 가격이 갱신 대비 5500만원 높아 이중가격이 심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대 은행 주담대 잔액 612조원 돌파
서울 전세 신규·갱신 격차 5500만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6년 5월 4일 건설·부동산 시장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둘러싼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함께 금융 및 임대차 시장의 변동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는 이중가격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 장특공제 전면 폐지 선 그은 청와대…"실거주 1주택자 보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오후 춘추관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전면 폐지 논란에 대해 정부 입장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장기보유특별공제 전면 폐지 법안'을 대표발의한 이후 일각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윤 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의 장기보유특별공제 부분은 정부 정책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기존 제도는 당연히 유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호 문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4월 5대 은행 주담대 1조9104억원↑…8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 주담대 잔액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4월 말 주담대 잔액은 612조2443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9104억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8월 3조7012억원이 늘어난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담대 잔액은 올 1월 1조4836억원 감소했다 2월에는 5967억원이 늘고, 3월에는 3872억원 감소하는 등 등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 역시 3월 말 765조7290억원에서 4월 말 767조2960억원으로 1조5670억원 뛰었습니다. 지난해 10월(2조5270억원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개인 집단대출은 2201억원 증가하면서 2024년 9월(1조1771억원 증가) 이후 1년7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증시로 이동했던 자금이 부동산으로 재유입되면서 가계 대출이 다시 확대 흐름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임대차 2법' 5년째, 서울 아파트 전세 이중가격 심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시행 5년째를 맞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갱신 계약과 신규 계약 간 가격 분리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서울 전세 실거래 3만8246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계약 1만7825건의 중위 보증금은 5억85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갱신 계약 1만9166건의 중윗값인 5억3000만원에 비해 5500만원 높은 금액입니다.
이 같은 가격 격차는 주요 단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5㎡ 평형에서는 1월15일 갱신 최저가가 7억7341만원이었으나, 3월13일 신규 최고가는 19억원으로 11억원대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124㎡의 경우 지난달 17일 신규 최고가가 20억5000만원을 기록해 올 1월12일 거래된 갱신 최저가보다 6억8400만원 더 비쌌습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