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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녹십자 재판소원' 첫 시험대…법조계 "대법 심리불속행, 엄격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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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가 4일 녹십자 담합 재판소원을 첫 본안 심리 사건으로 다룬다.
  • 대법원이 형사 무죄와 행정 패소 결론 엇갈린 사건에 심리불속행 기각을 내렸다.
  • 전문가들은 대법 상고심 기준이 엄격해져 기각 사건이 줄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판소원 500여건 중 첫 본안 심리…헌재, 대법 심리불속행 처음 들여다본다
법조계 "심리불속행 남용이 대법 불신 키워…헌재 판단이 상고심 관행 갈림길"
형사 무죄·행정 패소에도 대법 '무심리 기각'…녹십자 "재판청구권 침해" 주장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헌법재판소가 '녹십자 담합' 재판소원을 첫 본안 심리 사건으로 다룬다. 법조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대법원의 상고심 심리 기준이 보다 엄격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대법원이 별도의 심리 없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는 상고심 판결이다.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모습. [사진=뉴스핌DB]

◆ 심리불속행 논란 속…대법 상고심 기준 변화 가능성 '주목'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운용 기준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 헌법연구관·대법 재판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에이치비법률사무소)는 "이번 회부로 심리불속행 대상이 아닌 사건을 심리불속행으로 처리할 경우 헌재에서 다퉈질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앞으로 당사자들이 상고이유에 심리불속행 예외 사유를 적극 주장할 것인 만큼, 대법원도 심리불속행 대상 여부를 훨씬 엄격하게 따져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관련 기각 사건이 굉장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는 "심리불속행을 너무 남발하다 보니 이유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사건이 확정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것이 대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측면도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헌재가 심리불속행의 한계를 명확히 짚어준다면, 남용이 줄어들어 국민이 정당하게 재판받을 권리가 더 보장되고 대법의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헌재 헌법연구관 출신 승이도 건국대 법전원 교수는 "(녹십자가 제기한 재판소원의) 전원재판부 회부는 지정재판부 재판관 3명 중 1명 이상이 '부적법하다는 게 명백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일 뿐"이라며 "전원재판부(9명)에서 최종 인용 결론이 나올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 형사 무죄·행정 패소…같은 사건 엇갈린 결론이 발단

[로고=GC녹십자]

지난 3월 12일 제도 시행 이후 접수된 500여 건 가운데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사례는 녹십자 사건이 처음이다. 녹십자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1월 사이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가다실(HPV4가) 백신 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20억3500만원을 부과받았다. 형사재판에서는 2심과 대법원 모두 무죄가 확정됐지만, 행정소송 항소심에서는 패소했고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이를 확정했다.

전문가들은 형사와 행정 재판의 결론이 달라지는 것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다고 본다. 한 헌법 전문가는 "형사 절차가 가장 엄격한 증거법칙을 요구하기 때문에, 형사와 행정 재판 결론이 달라지는 경우는 충분히 발생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쟁점은 결론이 엇갈린 상황에서 대법원이 행정소송 상고심을 본격적인 심리 없이 종결한 것이 정당했는지 여부다. 녹십자를 대리한 이우열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형사재판과 행정재판이 서로 상반된 결론을 낸 상황에서 대법원이 실질적 심리 없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선고함으로써 헌법상 재판청구권 등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상고심특례법 제4조 제1항은 원심판결이 대법원 판례와 상반되는 경우 등에 한해 심리불속행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데, 이번 사건이 이러한 예외 사유에 해당함에도 대법원이 심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게 녹십자 측 입장이다.

전원재판부 회부는 본안 심리의 시작일 뿐, 결론은 수개월간의 심리를 거쳐야 나온다. 다만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유일하게 본안 심리 문턱을 넘은 이 사건인 만큼,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는 향후 재판소원 인용 기준을 사실상 처음으로 가르는 선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 [사진 = 뉴스핌DB]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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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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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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