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가 14일 IR에서 신사업 매출 전망을 밝혔다.
- 전기차 부품과 슈퍼커패시터 매출이 하반기 본격 발생한다.
- 인천공항 9.81파크 구축과 피지컬 AI 전환으로 흑자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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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계 도심형 레이싱 스타디움 내년 3월 개장 목표
글로벌 100개 파크 목표…중국·일본·동남아 진출 추진
전기차 시트 메커니즘 개발 완료…하반기 신규 매출 발생
슈퍼커패시터 시제품 개발 완료…내년 양산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기차 부품과 슈퍼커패시터 등 신규 사업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흑자 전환도 기대한다"
김종석 디에스엠(DSM)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에스엠은 자동차 부품 중심 제조기업에서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인먼트·모빌리티·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에스엠은 제주 '9.81파크'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차세대 실내형 레이싱 테마파크를 구축하고, 슈퍼커패시터와 전기차 시트 메커니즘 등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현재 모노리스 사업부, 모빌리티 사업부, 에너지 사업부 등 3개 사업 축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 "현실 공간을 게임처럼"…인천공항에 초대형 '9.81파크' 구축
디에스엠의 핵심 신사업은 인공지능(AI)·로보틱스·스페이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공간을 게임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스페이셜 게임(Spatial Game)' 사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9.81파크 제주'는 중력 기반 레이싱과 게임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테마파크다.
김 대표는 "9.81파크는 현실 공간에서 AI 기반 게임 경험을 구현한 플랫폼"이라며 "단순 놀이시설이 아니라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9.81파크 제주'는 지난해 연간 유료 방문객 50만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재방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두 번째 '9.81파크'를 구축 중이다.
인천공항점은 약 50m 높이의 초대형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 형태로 조성되며, 업힐·다운힐 구조를 결합한 3차원 레이싱 트랙과 AI 기반 차세대 레이싱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재 공정률은 65% 수준으로, 올해 말 준공 후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인천국제공항 연간 이용객 8000만명과 수도권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연간 최대 200만명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인천공항점은 글로벌 K-콘텐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제주형 야외 모델과 인천형 실내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회사는 중국·일본·동남아·미국·유럽 등을 대상으로 라이선싱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중국에서는 현지 투자사와 협력해 항저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100개 파크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라이선싱 계약 1건당 약 200억원 규모 공급 매출과 운영 로열티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전기차 시트 부품·슈퍼커패시터 신사업 확대…"하반기 신규 매출 시작"
디에스엠 기존 제조 사업 역시 신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용 프리미엄 시트 메커니즘 부품 공급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기존 파인블랭킹 기반 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환경에 필요한 고사양 시트 구조 부품을 개발해왔다.
김 대표는 "2년간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용 시트 메커니즘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부품 매출이 본격 발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협력사를 거치던 공급 구조가 직접 공급 체제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사업부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기존 원통형 구조와 달리 대면 접속 방식의 자체 구조를 적용해 단일셀 기준 16.2V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국가 연구기관 인증 데이터를 확보한 뒤 하반기부터 공급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해당 제품은 AI 데이터센터, ESS, 차세대 전력망, 전기차 등 고출력 산업군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스엠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이 약 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인천공항 9.81파크 매출과 슈퍼커패시터 양산 매출, 전기차 부품 공급 확대 등이 반영되며 추가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디에스엠은 현재 액면병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 100원 액면가 주식을 500원으로 병합하는 작업이며, 회사 측은 다음 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회사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