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15일 두산에 6-5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 황성빈이 4출루 3득점 1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 박정민이 구원승, 최준용이 6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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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황성빈의 4출루 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롯데는 16승 1무 22패가 됐고, 이날 지며 3연패에 빠진 두산은 18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1회초 황성빈과 고승민의 연속 안타,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다만, 곧바로 동점을 내줬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볼넷과 도루를 연이어 허용했고, 다즈 카메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롯데는 3회초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나갔고, 1사 2루에서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 선발 김진욱이 결국 버티지 못했다. 1사 2, 3루에서 박지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손아섭에게도 좌중간 적시타까지 맞으며 롯데는 2-4로 뒤졌다.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무사 1, 3루에서 두산 포수 김기연의 포일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나승엽의 우중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에는 장두성의 2루타와 황성빈의 볼넷 이후 고승민이 적시타를 날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두산도 6회말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 뒤 박지훈의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추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결국 승부는 7회초 갈렸다. 롯데는 전준우의 출루와 전민재의 안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두산 투수 양재훈의 폭투로 결승점을 얻었다. 이후 롯데 불펜은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주말 3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 공격의 중심에는 황성빈이 있었다.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황성빈은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네 차례 출루했다. 나승엽도 2타점으로 중심타선 역할을 해냈고, 고승민은 적시타 두 개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대신, 박정민이 1.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최준용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6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도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박지훈이 3타점, 손아섭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분전했지만 불펜이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