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4월 방한객이 203만명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 1~4월 누적 방한객과 카드 지출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내수 진작 효과를 냈다.
- 중국 등 아시아와 구미주 방문이 늘고 지방공항 입국이 급증해 지역 분산과 질적 성장 기조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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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열풍에 …지방공항 입국 38% 급증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203만 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71만 명)보다 19% 늘어난 수치로,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 200만 명을 돌파했다. 1~4월 누적 방한객은 67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8만 명) 대비 21%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이 57만 명으로 단일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30만 명), 대만(19만 명), 홍콩(7만 명)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유럽 등 구미주에서도 42만 명이 방문해 원거리 시장의 확대도 이어졌다. 최근 고유가와 유류할증료 상승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중동 사태 이전 예약 여행이 이어지면서 4월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분산 흐름도 뚜렷하다. 4월 지방공항 입국 외국인은 36만 명으로 지난해(26만 명)보다 38% 급증했다. 수도권 공항 입국 증가율(17%)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정부는 지방공항 국제노선 확충과 인천-지방 간 환승편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관광객 증가는 소비 확대로 직결됐다. 4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온라인 소비를 포함해 약 1조 9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2018년 1월 집계 시작 이후 역대 최대치다. 1~4월 누적 지출액도 6조 1,000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늘었다. 쇼핑·숙박·식음료·운송 등 전방위적으로 내수 진작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2개월 연속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K-컬처의 매력과 범정부 지원이 상승효과를 이룬 성과"라며 "외형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방문과 소비 증가 등 질적 성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