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21일 도시홍수 파일럿 실험장 운영을 시작했다
- 강남 도로·배수시설을 실제 규모로 구현해 최대 1.6m 침수 상황을 실증한다
- 실험 데이터는 방재 정책·예경보 체계 고도화와 침수 대응 기술 검증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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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도심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도시 환경을 재현한 대규모 도시홍수 실험장을 구축했다. 강남 도로 구조와 배수시설을 그대로 적용해 침수 상황을 실증하는 방식으로, 향후 도시 방재 정책과 침수 대응 기술 고도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홍수 파일럿 실험장 운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실증 실험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험장은 서울 강남구 도로 설계 기준을 반영해 왕복 6차선 규모의 도로 20m 구간으로 조성됐다. 빗물받이와 우수관 등 도시 배수시설도 실제 규모로 설치됐다.
특히 지하 우수저류시설과 배수터널, 배수펌프장 등 주요 방재 인프라까지 함께 구현해 도시 침수 발생부터 배수 과정까지 전 과정을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설연은 실험장에서 최대 1.6m 수준의 도로 침수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험 과정에서는 각 배수시설과 방재 인프라의 운영 상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도시 침수 발생 시 배수시설 운영 기준과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향후 지자체 방재 정책 수립에도 활용 가능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험장에는 저영향개발(LID) 기법도 적용됐다. 빗물을 빠르게 배출하는 기존 회색(Grey) 인프라뿐 아니라 식생과 자연 침투 기능을 활용하는 블루-그린(Blue-Green) 인프라의 효과도 함께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제 현장에 적용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침수 대응 장비와 기술의 성능 평가도 가능하다. 건설연은 이를 통해 도시홍수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험장은 도시홍수 예·경보 체계 고도화를 위한 수치해석 연구에도 활용된다. 실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침수 위험 분석의 정밀도를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간당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하면서 도심 침수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배수 인프라가 집중된 대도시의 경우 짧은 시간에 대규모 침수가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실증 기반 방재 기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도시홍수 파일럿 실험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기반 방재 연구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실험 데이터를 국가 차원의 홍수 대응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I Q&A]
Q. 도시홍수 파일럿 실험장은 무엇인가?
실제 도심 환경을 축소 재현해 침수 상황과 배수 과정을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이다. 도로·배수관·저류시설·펌프장 등을 실제 규모로 구현해 도시홍수 대응 기술을 검증한다.
Q. 왜 이런 실험장이 필요한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도심 침수 피해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도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데이터를 확보해야 침수 대응 정책과 방재 기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Q. 어떤 침수 상황까지 재현 가능한가?
최대 1.6m 높이의 도로 침수 상황까지 구현할 수 있다. 침수 과정에서 각종 배수시설의 운영 상태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Q. Blue-Green 인프라는 무엇인가?
식생·투수 공간 등을 활용해 빗물을 자연스럽게 흡수·저류하는 친환경 방재 방식이다. 기존 콘크리트 중심의 Grey 인프라와 함께 도시 침수 저감 효과를 비교·검증할 수 있다.
Q. 연구 결과는 어디에 활용되나?
도시홍수 예·경보 시스템 고도화와 침수 대응 매뉴얼 마련, 지자체 방재 정책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도시 침수 대응 기술의 성능 인증과 현장 적용 검증에도 쓰일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